부천시 오정구 고강본동복지협의체(김두환 위원장)는 2015년‘고리울 도깨비방망이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복지그늘 등 저소득 가정에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지원하여 복지체감을 높이고자 기획하고 시작한 사업으로, 다가올 무더위로부터 열악한 환경에 처한 대상자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하고자 저소득 25가정 현관문에 방충망을 설치해 드리기로 했다.

김두환 고강본동복지협의체 위원장은 “한여름 무더위에 현관문을 활짝 열어놓을 수 있다면 외부의 시원한 공기가 들어와 더위를 날릴 수도 있고, 그 보다 빈곤 때문에 지역사회와 단절될 수 있는 대상자들이 자신의 현관문을 활짝 열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하면서 시작했다”고 전했다.

‘도깨비 방망이 사업’은 고강시장상인회장이며 위원인 신우식 회장을 비롯하여 봉사단, 복지관 등 동복지협의체 위원들과 지역 내 봉사자들이 합심하여 7월말까지 각 대상가정을 찾아다니면서 설치할 예정으로, 본 사업 목적 외에도 어려운 가정에 대한 이웃의 사랑 실천이 확산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사업이 되었다.

[오정구 고강본동 032-625-7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