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보건소는 “싱글어르신, 싱싱한 활력, 싱글벙글 즐거운 인생”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고 우울증과 만성질환이 있는 저소득 독거노인을 우선 선별하여 정신건강관리 중점 『싱싱싱! 독거어르신 건강증진 교실』을 7월부터 9월까지 매주 1회 운영한다.

지난 14일부터 싱싱싱! 독거어르신 건강증진 교실에서는 독거노인 21명과 담당 방문간호사들이 함께하는 건강한 웃음 찾기, 원기회복을 위한 발 관리, 폭염대비 건강관리 등의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암투병 아들의 오랜 간병과 생활고로 심한 우울증 앓고 있는 중2동 이** 할머니는 “이렇게 새 친구도 만나고 크게 웃으니 삶의 의욕이 다시 생긴다”며 프로그램 참여를 권유한 방문간호사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저소득 독거노인의 외로움을 감소시키고 사회부적응을 해소시켜 노년기 우울, 자살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원미보건소 보건관리과 032-625-4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