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통합방위와 여성 리더로 평상시엔 구호와 사회봉사활동을, 전시엔 전투지원과 비상연락, 피해복구를 맡는 소사구 여성 예비군 20명이 새롭게 시작한다.

부천시 소사구와 육군 17사단 산하 48관리대대는 지난 5월 20일 소사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소사구 여성예비군 분대 증편 행사를 가졌다.

48관리대대 주재로 열린 이날 증편식에는 손차무 48관리대대장, 부천시 소사구 강성모 구청장 등 비롯한 군 관계자와 지역 단체장 100여명이 참석해 여성예비군 증편을 축하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20명의 여성예비군 소대원을 격려했다.

소사구 여성예비군은 관내 9개동 지역에서 각각 2명 내외씩 모두 20여명으로 구성되어, 지역 내 통합방위와 여성리더로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여성예비군 소대원은 연1회 6시간씩 훈련을 받고 평시에는 구호 및 사회봉사활동, 향방 작계훈련 참여 및 임무수행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훈련, 지역 안보계도 및 군 관련 행사 참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아울러 전시에는 급식 등 전투지원활동을 비롯해 비상연락 등 편의대 활동, 피해복구지원 등을 수행한다.

부천시 소사구 강성모 구청장은 부천시 여성예비군 소사구 분대 증편을 축하한다”며 “23만 소사구민의 안보의식과 재난대비 태세 의식을 높이는 안보도우미로서 적극적으로 활동해 줄 것”를 당부했다.

이에 앞서 육군 17사단 산하 48관리대대 손차무 대대장은 “여성예비군의 용기와 나라사랑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열정적인 참여와 활동을 통해 부천시 소사구 지역방위 태세가 더 굳건해 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여성예비군 창설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소사구청 행정지원과(032-625-6012), 48대대 소사구지역대(032-625-6528), 각 동 예비군 동대본부 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