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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진로.직업 궁금증 한방에 해결!협동조합 '나래' 직업큐레이터가 함께 합니다
이주희 시민기자(주부)  |  1997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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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7.09  01: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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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학기를 시험부담 없이 토론, 실습, 실험, 프로젝트학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진행하고 진로탐색활동 강화를 통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자유학기제. 중학생을 대상으로 2013년부터 시행 중이며 2014~2015년에는 희망하는 학교에서, 내년에는 모든 중학교에서 전면 시행하게 된다. 이에 걸맞게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의 길라잡이가 되어줄 ‘직업큐레이터'들의 활동이 왕성하다. 경단녀(결혼과 육아로 퇴사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2014년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직업큐레이터 관련, 3개월 간의 전문과정을 전국 최초로 이수했다. 후속으로 8명이 동아리‘청진기Q'를 꾸려 매주 정기모임을 갖고 활동한 지 이제 1년이 됐다. 회원들은 직업큐레이터 활동에 필요한 청소년진로지도사, 직업큐레이터지도사 등의 각종 자격을 취득하고 주로 초.중.고등학교나 유관 기관에서 활동 중이다. 동아리활동에서 이제는 한걸음 나아가 지난 6월 말 청소년진로교육연구소인 협동조합 ‘나래’를 설립했다.

      ▲ 협동조합 '나래' 조합원들은 주1회 오전 동안 정모시간을 갖는다  
    ▲ 협동조합 '나래' 조합원들은 주1회 오전 동안 정모시간을 갖는다
    김영미 대표이사는 “청소년들 가까이 다가가 보니 직업과 진로에 관심이 무척 많았어요. 그러나 청소년들이 직업 관련한 체험을 할 만한 곳이 마땅치 않은 게 현실이죠. 그래서 우리 직업큐레이터들이 진로. 직업 관련해 세부적인 안내와 조언을 해주고 좀 더 다양한 방법으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희숙 조합원은 “직업체험 활동은 게임이나 골든벨 퀴즈 등 다양한 형식을 빌려 진행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흥미와 관심이 매우 높다. 청소년들은 체험활동을 통해 미처 알지 못했던 새로운 직업군을 알고 꿈의 방향을 전환하는 경우도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큐레이터로서의 활동을 매우 만족해 했다. 직업큐레이터들의 활동은 비단 부천 관내에만 그치지 않고 서울과 경기권역 등을 모두 아우른다. 초. 중. 고등학교에서 진로탐색 및 직업체험 활동은 물론 진로체험, 생태체험, 특수학급 직업교육, 워킹맘 자녀진로설계 프로그램까지도 진행하고 있다.얼마 전 부천중학교에서 진로.직업체험 교실을 열었다.

      ▲ 증권상담사 진로.직업체험 수업장면  
    ▲ 증권상담사 진로.직업체험 수업장면
    학생들은 이색 직업 체험에 많은 관심과 흥미를 보였다. ‘프로파일러’의 지문감식체험, ‘호텔리어’의 칵테일 및 냅킨 만들기 체험, ‘플로리스트’의 꽃꽂이 체험 등을 직접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의 직업에 모둠별로 활동을 하는데 학생들의 관심도가 높아 질문이 쏟아지기도 했다.

      ▲ 플로리스트 직업체험으로 꽃꽂이를 하고 있다  
    ▲ 플로리스트 직업체험으로 꽃꽂이를 하고 있다
    프로파일러를 꿈꾸는 최 모군(부천중.1)은 “직업군에서 프로파일러만 생각했는데 이와 관련해 거짓말탐지기 수사관, 경찰, 검찰, 검시관, 국가정보원, 소방관, 교정관, 출입국관리원 등 다양한 직업이 있음을 새로 알게 됐다”며 이색 직업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박 모양(부천중.1)은 화훼 및 조경전문가 관련 체험수업을 했다. “플로리스트라는 직업만 알고 있었는데 관련해서 화훼작물재배사, 원예종묘사, 조경사, 에코디자이너, 화훼연구원, 플로리스트, 플라워디자이너 등 관련직업이 다양해 나의 적성과 소질에 맞게 진로를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 꽃꽂이에 과일을 이용하는 것이 정말 신기했다”며 진로.직업체험 활동시간 내내 많은 흥미를 보였다.

      ▲ 주식시세판을 활용 모의 주식투자 체험  
    ▲ 주식시세판을 활용 모의 주식투자 체험
    큐레이터들은 진로.직업체험활동을 하면서 학생들에게 책을 추천해 주기도 한다. 진로.직업관련 중고등학생 추천도서로는 ‘성적은 짧고 직업은 길다’ ‘준비가 알차면 직업이 즐겁다’ ‘10대를 위한 진로 콘서트’ ‘묻고 답하는 청소년 진로 카페’ ‘나에게 꼭 맞는 직업을 찾는 책’ 등이 있으며 초등생을 위한 ‘일과 사람들’도 일독을 권한다. 6월에 열릴 예정이었던 진로체험박람회는 메르스로 인해 9월로 연기되었다. ‘GO! DO! BE!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진로탐색&감성코칭관, 직업체험관, 도예전시&체험관, 생태미술체험관 등의 섹션으로 다채롭게 열릴 예정이다. 마침 우리 부천에는 지난 4일 청소년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인 ‘부천씨앗길센터’가 문을 열었다. 앞으로 협동조합 ‘나래’와 함께 청소년들의 진로. 직업과 관련해 멋진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협동조합 나래 010 8910 1925 이 주 희 복사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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