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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쉽고 재미있는 오페라를 만나다친절한 문화 이웃 '부천오페라단'
이주희 시민기자(주부)  |  1997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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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6.26  01: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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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립합창단에서 4년 정도 활동하다가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등지에서 8년 간 공백 기간 없이 공부했다. 돌아와 하고 싶은 일도 많았고, 그를 찾는 곳도 있었지만 2010년 8월, 문화예술공동체 ‘부천오페라단’을 꾸렸다. 음악계에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은 많지만 실제로 공연할 기회는 많지 않은 것에 착안, 예술가는 기량을 맘껏 펴고 시민들은 문화 수혜자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20명의 단원들은 학교, 복지관, 요양병원 등에서 음악을 통해 위로 받고, 기쁨을 얻을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간다. 소사구 소사본동 조붓한 길가 옆 건물 2층에 위치한 ‘부천오페라단’ 채관석 대표의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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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오페라단(이하 오페라단)은 2012년 부천유한대학교 사회적기업지원센터에서 인큐베이팅 창업 1호로 지정 받았다. 같은 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기업으로 지정 받았으며 이듬해에는 경기도 예비사회적기업이 되었다. 부천에서 오페라 공연을 만나기도 쉽지 않지만 대부분은 오페라를 어렵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오페라는 2시간 이상의 긴 공연에 출연자도 많고 무대 또한 웅장하다. 그래서 부천오페라단에서는 이를 지역사회의 실정에 맞게 각색해 공연을 하고 있다. 

      ▲ 노인복지회관에서 오페라 공연 모습  
    ▲ 노인복지회관에서 오페라 공연 모습

    최소한의 출연자에, 합창은 되도록 하지 않고, 오케스트라 대신 피아노 반주를 한다. 공연시간도 1시간으로 줄이고 연극요소를 가미하는 한편, 한글대사를 넣음으로써 오페라가 쉽고 재미있다는 이미지를 심는데 주력한다. 오페라 공연을 관람하고 난 주민들은 재미있다며 극장에서 실제로 오페라를 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고 말하기도 한단다. 그동안 오페라단이 무대에 가장 많이 올린 작품은 ‘사랑의 묘약’ ‘세빌리아의 이발사’ 등으로 반응이 매우 좋다고 한다.

      ▲ 사랑과 화음의 콘서트에서 '사랑의 묘약'공연 장면  
    ▲ 사랑과 화음의 콘서트에서 '사랑의 묘약'공연 장면

    다양한 공연을 펴고 있는 오페라단은 연중 30여회의 공연을 하고 있다. 그 중 큰 행사 중의 하나는 소사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매년 ‘사랑과 화음의 콘서트’ 정기공연이다. 6년 째 공연을 이어오고 있는데 올해는 6월 말 공연으로 사전준비를 다 했으나 메르스로 인해 부득이 취소되었다. 소사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휘자(채은석)는 채 단장의 동생이기도 하다. 오페라단은 관내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와 함께 ‘부천아트밸리’에도 참여하고 있다. 얼마 전부터는 소사동 모 아파트 단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부천시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 ‘아파트아트밸리’사업에서 합창을 지도하고 있는데 반응이 뜨겁다고 한다.

      ▲ 범박초 찾아가는 음악회  
    ▲ 범박초 찾아가는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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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이상적이고 바람직한 것은 엘리트예술이 아니라 생활예술 쪽으로 지향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매우 다양한 예술장르가 공존하고 있는데 함께 아우르며 시민 모두가 다양한 방법으로 누리고 즐기면 그것이 바로 문화특별시 부천의 모토와도 상통하는 게 아닐까요”라는 채 단장의 말에서 부천오페라단의 설립 취지가 확연히 드러난다. 이어 그는 “저희가 하는 일은 언젠가,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죠. 다만 혼자 할 수 없으니 같이 할 사람들인 향유자들을 계속 찾고 있을 뿐입니다. 우리 오페라단은 부천시와 주민의 문화예술 매개자 역할을 하는 셈이죠”라고 말하는 채 단장에게 부천오페라단을 한마디로 정의해 달라는 마지막 질문을 건넸다.“음...부천오페라단이요, 마을과 시민의 친구죠”

    부천오페라단 ☎032-343-0802 이 주 희 복사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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