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약대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건물 외벽 녹화를 위해 줄기식물을 심어 푸르고 아름다운 도시 환경조성을 위한 ‘입면녹화사업’을 추진한다.

▲ 부천시 원미구 약대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제비콩을 심고 있다.

'입면녹화사업'은  도심지 담장과 옹벽, 방음벽 등 콘크리트 벽면 밑에 넝쿨식물을 심어 벽면을 푸르게 가꾸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부천시 원미구 약대동 주민자치위회는 지난 4월 사업 참여 신청을 받아 오는 6월까지 약대초등학교 등 7곳에 입면녹화사업을 개한다.

사업비 350여 만원으로 조롱박 등 7종의 줄기식물 1000여 그루를 심기 위한 모종이식 기초작업이 완료되어 5월 중 모종 식재를 준비 중이다.

부천시 원미구 약대동주민자치위원회 문화환경분과 권순남 분과장이 재배기간 동안 직접 방문해 관수방법, 시비요령, 병해충방제 등 현지 순회 지도도 지원한다.

부천시 원미구 약대동주민자치위원회 이수환 위원장은 “10월에 줄기식물 넝쿨올리기 콘테스트를 개최해 3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