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송내2동에서는 지난 18일 천문교회 청년부 및 중고등부 자원봉사단(단장 민경희)으로 구성된 남․여 학생들 20여명이 송내2동 주민센터에 모였다.

상반기 중 생일이 있는 어르신들의 생일상을 준비하고 함께 나눔을 갖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벌써 다섯달째 매월 3째주 토요일 아침이면 어김없이 홀몸어르신들과의 만남을 위해 송내2동을 방문하고 있다.

본 행사는 피플앤피플이라는 봉사단체가 주관하는 “홀몸노인 정서지원 서비스”라는 프로그램지만 천문교회 청년부 및 중고등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그 빛을 더욱 발하고 있다.

박추옥 새마을부녀회장은 “요즘 젊은 사람들이 경로사상이 없다고 하지만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도 경로사상을 저절로 배우게 되는 것 같았으며, 이날 행사로 홀몸어르신들은 외로움 없는 하루를 즐기셨다”며, “천문교회 청년봉사단원과 부녀회, 피플앤피플 봉사단원들은 자원봉사란 타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고 자원봉사를 통해 나 자신의 행복과 위안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소사구 송내2동 032-625-6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