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고강1동 복지협의체(위원장 안일규)에서는 지난 3월 홀로 사는 저소득 어르신 13가구에 대해서 이불빨래를 해드렸다.

이는 세탁소를 운영하는 복지협의체 위원(정병구)의 재능기부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이불이나, 두꺼운 옷 등 세탁물이 있을 때 세탁소로 전화를 하면 봉사가가 직접 찾아가 세탁물을 수거해서 깨끗이 세탁한 후 집으로 배달해 준다.

정병구 위원은 “이불을 세탁하다가 겨울 이불이 너무 낡고, 얇아 교체해드리고 싶었는데, 쇼핑몰을 운영하는 복지협의체 위원(유재은)의 도움으로 겨울이불 3채와 여름이불 3채를 지원받을 수 있었다 ”며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어르신들은 이불을 세탁해 주는 것도 고마운데 이렇게 예쁜 이불까지 줘서 너무 고맙다고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불 전달에 함께 참여한 안일규 고강1동 복지협의체위원장은 “홀로 계시는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보니 생각보다 많이 어려우신 것 같아 복지협의체 위원장으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복지 향상을 위해 더 노력해야겠다”고 전했다.

윤길현 고강1동장은 지역특성상 지원의 손길이 타동에 비해 많지는 않지만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고자 하는 따뜻한 이웃이 있어 마음 든든하다고 전했다.

 [오정구 고강1동 032-625-7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