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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주세요"상동, 70대 기초생활 수급자 할머니 1천만 원 기탁
홍보기획관실 김이경  |  ryky@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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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5.14  14: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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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 원미구 상동주민센터에 지난 8일 한 어르신이 “요새 사회복지 공무원이 고생한다던데 이것 좀 먹어가면서 해요”라며 빵을 내밀었다. 담당자는“이런 건 가져오지 마세요. 자꾸 이러시면 저희가 부담스러워서요”라고 대답하며 상담을 시작했다. 어르신은 “매번 이렇게 거절하니 뭘 가져올 수가 없어”라며 책상 위에 봉투를 하나 올려놓았다. 봉투 속에는 방금 인출한 천만 원짜리 수표가 들어있었다.

    이 어르신은 77세의 홀몸어르신으로 아들 2명이 있으나 부양을 받지 못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되어 월 30여만 원의 수급비와 기초노령연금을 지원받으면서 지인의 집에 방 하나를 얻어 생활한다.

    전세금 마련을 위해 오랫동안 가지고 있던 예금을 본인보다 더 어려운 형편의 이웃에게 기부하고 싶다고 전했다. 평소 저소득층 성금 TV프로그램을 봐왔던 어르신은 보건소의 방문간호사로부터 주변에 어려운 어르신이 많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기부결심을 했다고 말했다.

    어르신의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큰돈이므로 담당자는 어르신의 어려운 형편을 생각해 마음을 돌리도록 설득했다. 지병인 심장병이 악화되는 등 어르신에게 위기상황이 생겼을 때 쓸 수 있는 비상금을 갖고 계셔야 하지 않겠냐고 권유했다.

    부천시 원미구 상동 박종구 동장은 “어르신의 나눔의 뜻에 감사하다. 따뜻한 마음으로 대하는 행정은 주민에게 신뢰를 주고, 주민이 기부금을 믿고 맡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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