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곡동 움직이는 봉사단(회장 이향란)은 지난 3월 30일 관내 홀몸어르신 2가정을 방문하여 집안정리 및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해 있는 홀몸 어르신 가정의 수납문제를 해결하고 집안정리를 위한 것으로, 비좁은 주거환경으로 우울함을 유발하는 환경요인을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으로 개선하고자 봉사단에서 나섰다.

찌든 곰팡이 냄새와 악취가 나던 오정구 까치로 전모 어르신의 허름한 지하실 방을 방문해 화장실과 집안청소로 쾌적하게 만들고, 수년간 대청소를 한 적이 없는 오정구 삼작로 차모 어르신 가정에서는 방과 주방을 대청소하고 고장난 현관문도 수리했다.

봉사단은 이번 노력봉사에 이어 앞으로 부메랑 현상이 발생되지 않도록 조를 편성하여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하기로 했다.

움직이는 자원봉사단 이향란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어려운 홀몸노인들에게 이웃사랑의 나눔을 꾸준히 전달하고 싶다”고 전했다.

정승모 성곡동장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주위의 어렵고 힘든 홀몸노인들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를 해줄 것”을 부탁했다.

[오정구 성곡동 032-625-7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