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전달법’은 상대방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면서도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지 않도록 하는 대화법입니다. 상대방의 행동으로 인한 내 기분을 표현해주는 방식으로 이끌어 가면 됩니다. 반대로 ‘너 전달법’은 상대방의 잘못을 직설적으로 말하는 것입니다.”(정미경 원장, STM 컨설팅)

소사구는 지난 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구․동 직원 및 공익근무요원, 기간제 근로자 등 총 3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소사구 공직자 갈등민원 해소 및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민들의 행정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다양화되고 복잡해짐에 따라 직원들이 첫 민원 응대부터 효과적으로 대응해 갈등민원이 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이번 강의는 STM 컨설팅 정미경 원장이‘Win-Win하는 갈등민원 해결’이란 주제로 1시간 반씩 2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정미경 원장은 「민원의 갈등에 따른 우리 마음 보듬기」, 「민원에 대한 관점 Change」, 「민원고객의 감정변화 곡선 이해」, 「갈등민원 고객 상담화법 4단계」, 「고객 응대시 3變의 법칙」, 「고객의 무례한 언사에 대한 I-Message 전달법」 등 현장에서 민원인을 응대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특히‘나 전달법(I-Message)’강의는 민원현장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어 직원들의 큰 공감을 얻기도 했다.
이어 부천시 감사관 공직윤리팀 윤여소 팀장의 「청렴마일리지제도 운영」, 「청렴 회신용 엽서제」, 「청렴서약서 교부제」, 「클린명함 민원안내문 교부」, 「청렴교육 의무 이수제」, 「청렴 으뜸상 시상」 등 부천시의 주요 청렴시책에 대한 교육이 이어졌다.

부천시 소사구 강성모 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감동을 주는 친절한 공무원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기회가 됐다”며“앞으로 다양한 갈등민원 해소교육을 실시해 최일선 행정기관의 롤 모델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소사구는 하반기에도 외부 전문강사의 강의를 통해 공직자로서의 자질 함양과 능동적인 자세 확립을 위한 친절마인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