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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3.25  14: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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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 도시디자인과장 박종구
    2000년대 초반, 한국을 강타한 두 글자가 있었으니 바로 ‘웰빙(Well-being)’이다. 이러한 열풍은 한국인들의 선호 여가 1위를 등산이 차지한 것이나 아웃도어 판매량 역시 꾸준히 증가 추세인 것을 보면 앞으로도 더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이와 같은 현실을 반영해 시민을 위한 복지도 시민의 요구에 맞게 바뀌어야 한다.

    최근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기존의 것에 더하여 시민의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에도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시민의 육체 건강을 위한 친환경적인 도시 공간을 만들고 정신건강을 위해 다양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인프라와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해야 한다. 이 두 가지를 함께 증진시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공원과 같은 녹지 공간 조성이 답이다.

    외국 역시 공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그 해결책을 찾고 있다. 미국의 센트럴파크나 영국의 하이드파크는 이러한 현대 도시공원의 대명사이다. 우리나라에는 쓰레기 매립장을 공원으로 조성한 서울 월드컵공원이 있는데 이 공원의 연간 이용객은 약 천만 명에 달한다. 이들 공원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이러한 대규모의 공원이 땅값이 가장 비싼, 한 나라의 수도에 조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큰 부지에 공원을 조성한 것은 공원이 그만큼 도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데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부가적인 이윤창출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 공원들의 또 다른 공통점은 다양한 테마를 중심으로 심미적으로도 아주 아름답게 꾸며졌을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여가 활동도 가능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현대의 공원은 지역민에게 직접 다가가는 적극적인 공원을 모토로 한다.

    그렇다면 우리 부천의 녹지 공간은 충분할까? 현재 부천의 대표적인 공원은 중동신도시의 중앙공원과 상동의 호수공원이다. 중앙공원의 경우 12만㎡가 넘는 규모로 차 없는 거리, 점핑 분수 등이 있으며 호수공원의 경우 18만㎡ 정도로, 다양한 산책로와 친수공간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 외에도 부천에는 소사대공원, 오정대공원 등 크고 작은 37여개의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공원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천시의 1인당 녹지면적은 5.32m²로 시민 1인당 권장 법적평균 녹지면적인 6m²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미 부천은 BiFan, Bicof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시민의 여가에 큰 즐거움을 주고 있지만 녹지 공간 조성면에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실정인 것이다. 실제로 2014년 ‘내 생활주변에 바라는 것’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녹지 공간 확충이라는 답을 한 시민이 응답자의 21.5%로 2위를 차지한 것을 보면 녹지 공간에 대한 부천시민의 소망 역시 매우 높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부천은 53.4㎢ 면적에 87만 명이 넘게 사는, 서울 다음으로 인구밀도가 높은 도시이다. 이와 같이 공간 자체가 부족한 상황에서 녹지를 확대하려면 우선적으로 협소한 도시공간을 효율적으로 개편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이를 위한 방법으로 부천은 우선 경인전철과 경인고속도로의 지하화, 그리고 오정동 군부대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경인전철의 경우 역곡역~송내역 구간인 6.6km를 지하화하게 되면 지상공간 18만m²의 면적이 생기게 되며 경인고속도로(부천구간 5.8km)가 지하화 된다면 30만m²가 녹지대로 확충된다. 2017년으로 전망하는 오정동 군부대 이전이 실행되면 33만m²의 땅을 확보할 수 있게 되고 이렇게 공간이 재편되면 부천시에는 총 99만m²의 토지 공간이 새로 생기게 된다. 이렇게 확보된 공간의 60%만 녹지 공간으로 활용해도 부천 시민은 권장 법적평균 녹지면적 이상의 녹지를 가질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러한 공원 조성 계획과 더불어 부천시는 2011년도 완공된 둘레길 조성이 시민을 위한 행정으로 높은 호응을 받고 그 결과 전국 생산성 대상까지 수상했음에도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심곡천 복원, 여월천 정비사업 등을 통해 ‘100리 수변 녹색길’을 연차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150만 그루 나무 식재에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200만 그루 나무 심기’ 계획 역시 추진 중이다. 나무를 심게 되면 나무가 방출하는 수분으로 인해 거리에 에어컨을 가동시키는 효과를 줄 수 있으며 나무 한 그루는 하루 동안 2~6만원 가치의 산소를 생산한다. 부천은 이와 같은 나무의 경제적·환경적 긍정적 효과를 놓치지 않은 것이다. 이 외에도 가로 꽃 걸이 사업 확대 등 녹색도시가 되기 위한 부천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이러한 많은 계획들이 실행된다면 부천은 머지않아 전국에서 가장 푸른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햇살이 따스한 식목의 계절, 푸른 부천을 만들기 위해 우리도 함께 ‘내 나무 심기 운동’에 참여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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