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송내1동 지킴이 청소년 자원봉사단’은 지난 14일 부모와 함께하는 자연보호 및 환경정비를 주민자율방범대와 연계하여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에는 3월 2일부터 모집을 시작한 자연보호 및 환경정비 봉사를 신청한 40여명과 부모와 함께하는 주민자율방범활동 자원봉사를 신청한 20여명이 참석해 송내1동 지킴이로써 결의를 다졌다.

또한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의 올바른 가치와 태도를 정립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교육’을 부천시자원봉사센터 전문 강사로부터 받았으며, 송내역 부근에서 환경정비 및 쓰레기분리수거, 재활용품 수거방식에 대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청소년 자율방범봉사단 20여명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부모와 함께 윤번제로 송내1동 관내 청소년 위험지역을 순찰할 계획이며, 환경정비 및 자연보호 봉사단 40여명은 ‘이웃과 함께 소통하며 성장하는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기 위해 활동하게 된다. 또 자원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부천 둘레길 가꾸기, 옹벽과 방음벽에 담쟁이 키우기 등 자연보호 활동과 공원 및 가로변 청소, 불법 광고물 정비 활동과 더불어 내 고장에서 스스로 봉사 할 수 있는 체험을 하게 된다.

김애자 송내1동장은 “송내1동 지킴이 청소년 자원봉사는 주민의 손길이 필요한 마을의 여러 곳에 청소년들이 참여함으로써 미래의 주인인 청소년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마을을 지키고, 사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사구 송내1동 032-625-6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