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저녁 7시 도당동주민센터 3층에서는 새마을협의회, 부녀회 회원 등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3월중 합동 월례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4월 11일과 12일 제17회 도당산 벚꽃축제를 앞두고 1년간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가 협동할 수 있는 사업에 논의를 가졌다.

우선 그간 합동으로 추진한 사업인 홀몸어르신 40가정 흰떡 전달식, 오곡밥 행사, 새마을지도자 직무교육에 대한 추진실적 보고가 있었으며, 곧이어 향후 주요안건으로 오는 15일 여월동 지역에 100여 평의 텃밭 가꾸기를 위한 모임 갖기, 헌옷 모으기, 새마을 대청소 등을 논의했다.

합동회의가 끝난 후 석식을 하며 회원들 간 친목을 다졌다. 이날 오후부터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가 장보기와 밑반찬을 준비하였으며 토종닭, 낙지, 전복, 한약재 등이 들어간 해신탕의 구수한 향기와 시원한 맛에 회원들 모두 행복해 했다.

도당동새마을협의회 김종복 회장은 “맛깔스런 음식과 푸짐한 음식으로 올 한해를 다짐하고 화합을 더하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 그래서 매년 이렇게 한차례 새마을 자체 축제의 밤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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