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이트 볼 대회에서 실력을 과시하고 있는 대한노인회 오정구지회 어르신 선수들

오정구지회장기 게이트 볼 대회에서  원종1동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서 우수상은 고강1동 팀, 장려상은 고강본동A 팀, 격려상은 성곡동 팀이 차지했다.

대한노인회 부천시 오정구지회(지회장 류영수)는 지난 5월 3일 오정구 은데미 게이트 볼 구장에서 제17회 오정구지회장기 게이트 볼 대회를 개최했다.

대한노인회 오정구지회 박성진 사무국장의 사회로 이뤄진 이날 대회에서는 오정구지회 내 7개 팀 (고강본동 팀, 고강본동A 팀, 고강1동 팀, 오정동 팀, 성곡동 팀, 신흥동 팀, 원종1동 팀)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이 자리에는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한 한선재 부천시의회 의장과 한상능 오정구청장 및 각계 인사와 회원 선수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노인회 오정지회 류영수 지회장은  “매년 꽃이 피고 녹음이 우거지는 이때가 되면 어김없이 이 자리에서 연중 단련한 실력 평가 대회를 치른다. 모두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9988 부천시(99세까지 88(팔팔)하게 사는 부천시)를 만드는데 게이트 볼의 보급이 굉장히 중요하다. 그래서 고강동에 게이트 볼 구장 1개소를 신설하고 고강본동의 기존 구장을 인조 구장으로 개설 할 예정이다”며 “어르신들이 게이트 볼 운동을 통해  노년의 삶을  건강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간의 평균 수명이 120세를 바라보며 점점 길어지고 있다. 아름다운 노년을 보다 알차고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체력에 맞는 운동을 적절하게 실행하는 것이 바람직하게 보인다.

< 취재: 조우옥 시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