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천의 마을기업으로 ㈜판타지아 부천봉사회와 ㈜ᄋᆞ름솜씨, ㈜하늘 맑은 오정마을이 선정됐다.

마을기업은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주민에게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이다.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면 첫해는 5000만 원, 이듬해는 3000만 원을 지원받으며 3년째부터는 자금지원 없이 기업인큐베이팅 등의 경영지원을 받는다.

부천시는 2013년도 안전행정부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판타지아 부천봉사회(대표 송봉철)의 「홀몸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봉사 및 점심제공 사업」과 ㈜ᄋᆞ름솜씨(대표 김성호)의 「깊은 구지 문화마을 프로젝트-무지개 NEWS」사업이 새롭게 선정됐다. ㈜하늘 맑은 오정마을(대표 명미영)의 「행복한 되살림 가게를 통한 마을 순환경제 만들기」사업이 선정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새로 선정된 ㈜판타지아 부천봉사회와 ㈜ᄋᆞ름솜씨는 올해 5000만 원씩 지원 받는다. 재선정된 ㈜하늘 맑은 오정마을은 3000만 원을 지원 받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마을기업 추가 선정으로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나눔 문화 확산 및 공공예술을 통한 지역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문화마을 만들기 사업이 확대되어 지역 생활공동체의 활성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번에 선정된 마을기업에 대해서는 사업비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판로지원 및 사업추진 경영컨설팅 등 마을기업의 자립을 위한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 하여 내실있는 마을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해 경기도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된 ㈜오즈하우스(대표 신방식)등 9곳의 마을기업이 활발히 운영 중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부천시 일자리정책과 사회적기업팀(032-625-4781, 트위터 @empcon)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