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방위협의회(회장 우제안)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지난 2월 12일 소사동에 소재하는 소사성가공부방을 방문하여 아이들의 활동을 돌아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소사성가공부방은 천주교 수녀님들이 가정형편이 어려워 방과 후 학원을 가지 못하는 한부모 가정, 조손가정의 어린이들을 10여 년간 돌보고 있으며, 또한 가톨릭대 학생 12명은 주2회 학습봉사로 국어, 영어, 수학, 과학을 가르치고 있고 토요일에는 미술교실, 종이접기 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성가공부방은 국가 지원금 없이 수녀님들의 자부담과 후원금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하여 저녁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수녀님들은 이번 원미구 방위협의회에서 준비한 쌀, 참치, 화장지가 너무나 큰 도움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원미구 방위협의회에서는 현재 2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원미구 지역방위, 향방작계훈련, 을지훈련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는 단체로서 그동안 크고 작은 사랑의 나눔 활동을 지속해왔다.

원미구 방위협의회는 앞으로도 국가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하고 운영이 어려운 시설을 찾아 다양한 봉사 및 지원활동을 계속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미구 행정지원과 032-625-5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