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당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김주일) 회원 30여명은 지난 2월 13일, 설날을 앞두고 관내 동화경로당을 방문, 어르신들과 손수 끓인 떡국과 과일을 함께 나누며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떡국 잔치는 일찍이 2008년부터 동화경로당과 자매결연을 맺은 도당동 바르게살기위원회의 봉사활동으로서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마을만들기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동화경로당회장(김영은)과 도당동 바르게살기위원장은 서로 덕담을 주고받으며 서른 여분의 어르신들에게 떡국과 과일을 대접했다. 식사 후에는 한참 동안 어르신들과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들이 부모와 자식처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따뜻한 풍경이 연출되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바르게살기위원회 김주일 위원장은“어르신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손수 해드릴 수 있어 좋았고 어른신들을 만날 때 마다 인생사는 의미를 배운다.”며“앞으로도 의무감으로 봉사를 오는 것이 아니라 내 부모 형제를 만나듯 진심으로 어르신들을 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윤정문 도당동장은“지역의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베풀어 주는 바르게살기위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진심어린 봉사활동을 통해 온정이 넘치는 도당 마을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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