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보건소는 설 명절을 맞아 부천축산물공판장에서 이웃돕기 성품으로 쌀을 지원받아 지난 11일 전달식을 가졌다.

부천축산물공판장장 김경수 외 협력업체에서 불우이웃을 위해 모은 성금으로 쌀을 구입하여 명절에 더욱 쓸쓸할 수 있는 사각지대에 있는 홀몸어르신들이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해 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쌀 90포대를 기증했다.

전달받은 쌀은 오정구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중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어르신들에게 전달된다. 오는 17일까지 방문간호사가 대상자 각 가정을 방문해 전달할 계획이다.

전용한 오정보건소장은 “기탁 받은 쌀은 관내 홀몸어르신 90가구에게 배포해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정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통해 각 동의 담당 방문간호사가 홀몸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더불어 물품구입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푸드뱅크 기부식품을 제공하는 등 소외된 어르신에게 나눔의 삶을 제공하고 있다.

[오정보건소 지역보건팀 032-625-4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