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민간봉사단체인 희망21오정사랑회(회장 유근영)는 지난 11일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온누리 상품권 등 400만원 상당의 성금을 오정구에 기탁했고, 이에 앞서 지난 6일에는 오정구 내 저소득층 중․고등학생 신입생 14명에게 교복을 선물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2004. 8월 설립한 희망21오정사랑회는 매년 연말연시 및 명절 때 마다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후원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어주는 단체로 이들의 선행은 주위를 흐뭇하게 하고 있다.

기탁 받은 상품권은 설 명절을 맞아 각동으로 배분되었으며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층 80여 가구를 선정해 이들의 사랑을 전달할 예정이다.

희망21오정사랑회는 매년 저소득 신입생 교복을 지원하고 분기마다 저소득 모범청소년 1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 독거노인 목욕봉사, 반찬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부천시 오정구 한상능 구청장은 “어려운 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사업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는 희망21 오정사랑회에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희망21오정사랑회 유근영 회장은󰡒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여,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정구 행정지원과 032-625-7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