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6일, 월요일 이른 아침부터 김만수 시장이 직접 어린이집 보조교사 체험에 나섰습니다.

최근에 전국 곳곳의 어린이집에서 이런저런 문젯점들이 드러나서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는터라 우리 부천의 어린이집들은 잘 운영되고 있는지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하기 위해서 였지요.

성곡동에 있는 00어린이집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꼬불꼬불 골목골목을 다니며 안전하게 어린이들을 태우고 옵니다.

어린이집의 여러가지 시설과 CCTV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나서 어린이들과 인사를 나누는군요.

" 얘들아 내 이름은 김만수 선생님이란다.  오늘 함께 즐겁게 지내자. 방가방가 ^^ "

눈빛이 초롱초롱한 햇살반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촬영 - 찰칵!!

" 선생님 방가워요. 제가 재밌는 묘기 보여드릴께요. " 신나게 폴짝폴짝 뛰는 친구도 있구요..

종이접기 놀이도 배우고, 물감으로 예쁜 그림도 그리고, 재미있는 인형극도 아이들이 직접 보여주는군요.

친구의 피아노 솜씨 자랑도 보고, 선생님과 함께 노래하며 반짝반짝 율동도 하고, 만수 선생님의 얘기에도 모두들 진지하게 귀를 기울입니다.

추운 날씨지만 건강을 위해 밖에 나가 예쁜 토끼에게 먹이도 주고 미끄럼틀도 타고 놀아요.

시간이 갈수록 점점 친해지니까 이젠 개구장이 친구들이 힘자랑도 하는군요.

팔씨름에도 도전하고 선생님 팔힘이 얼마나 센지 한꺼번에 매달려도 봅니다.

' 애구구 힘들어 ...지금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오전 내내 신나게 떠들고 놀았더니 배가 고파오네요. 정성껏 준비한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는 점심시간입니다.

아이들과 땀흘리며 놀고 나니 밥맛이 꿀맛이랍니다. " 얘들아 맛있게 많이들 먹어. "

식사후 원장선생님을 비롯한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차를 마시며 어떻게 해야 우리 어린이들을 더욱 밝고 건강하게 키울수 있을까 열띤 토론의 자리도 가졌구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다함께 어린이들의 행복을 다짐하며 오전 일과를 마칩니다. 

어른들도 아이들도 우리 부천시민 모두가 행복한 그날을 위해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