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의 학기중에 못해본 다양한 체험과 꿈을 향한 도전에 한발짝 다가가는 겨울방학영어캠프를 소개한다.

석천초등학교에서는 2주간의 겨울영어캠프가 시작되었다. ‘만화로 배우는 세계문화탐방’이라는 주제로 이번 겨울캠프는 영어 뮤지컬과 함께 EBSe Cultoon 프로그램을 통해 만화로 세계문화에 대해 영어 말하기, 쓰기와 함께 만들기, 그리기, 협동학습 체험위주로 실시하였다. 

봉사와 배려의 활동 중심, 체험 중심의 영어 교육을 통해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키고 영어 학습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의 기회를 주는 이번 캠프는 세계문화유산, 여러나라 벼룩시장, 콩글리쉬 표현알기, 서양문화 에티켓 등 만화를 통해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와의 문화차이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있다. 특히  ‘아시아문화연대’에서 초청된 ‘히로미’ 선생님과 함께 일본에 대해서 배우고 달마벽걸이를 만들며 올해 계획을 세웠고, 몽골에서 온 ‘몽근졸’ 선생님과 함께 몽골문화와 초원의 양, 소, 낙타, 말, 염소 인형과 몽골의 전통가옥인 ‘게르’를 직접 만져보는 체험과 몽골의 전통게임을 하였다.

또한 우리 친구들은 ‘Annie'라는 영어 뮤지컬을 동영상을 보며 춤과 노래와 함께 즐겁게 연습하고 있다. 다음주는 문화체험의 일환으로 서울 목동회관으로 어린이 뮤지컬 ’캣츠‘를 보러갈 예정이며, 마지막날은 우리 친구들이 직접 연습한 영어 뮤지컬을 공연할 예정이다. 또한 비빔밥을 만들며 각자 채소와 고기 등 음식을 한 두가지 준비하여 모둠그룻에 섞고 비비고 나누어 먹으며 Sharing(나눔)을 체험할 예정이다.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방학 중 학교를 찾은 3,4,5학년 학생 30여명에게 교장은 “우리와 다른 나라 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며, 우리 친구들도 우리와 외모와 문화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배려하길 바라며 즐겁고 신나게 영어를 익히자”라고 격려하였다.  
영어캠프에 세 번째로 참여한다는 5학년 학생은 “우리나라와 이웃한 일본과 몽골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게 되어서 너무 좋았다”, “캣츠 뮤지컬  공연이 기대된다.” 며 상기된 표정을 지었다.

 2주간의 캠프 기간 동안 세계문화탐방 영어캠프는 영어회화전문   강사 선생님들의 쉽고 재미난 영어 강의로 진행하면서 만들기,  그리기, 협동학습등의 알찬 수업을 통해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등   4가지 언어 기능을 고루 훈련하여 살아있는 생생 영어실력을 쌓는 기회가 되었다.

이러한 방학 중 영어캠프 외에도 석천초등학교는 겨울   ‘꿈돋움 눈꽃교실’을 통해 다양한 방과후 교실과 도서관 독서캠프, 과학캠프, 문화예술 프로그램, 서예 등을 운영함으로써 학기 중 교육과정 뿐만 아니라 방학 중 프로그램에도 내실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