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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탄생 100주년, 그리고 100개의 수상
부천시청  |  leh134652@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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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1.15  17: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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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시 도시디자인과장 박종구  
    부천시 도시디자인과장 박종구
    賞(상)이라는 한자는 상(尙)의 음가에 돈을 내려 준다는 의미를 붙인 것이다. 貝는 ‘조개 패’ 자지만 한자가 상형될 당시 조개가 돈으로 쓰였기에 貝가 돈의 의미를 가지기 때문이다. 이처럼 표면적인 의미로만 생각해 본다면 상은 물질적인 기쁨을 주는 것이라고만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것을 단순한 물질적 성취로 한정지을 것이 아니라 정신적인 성취감까지 포함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확장 시켜본다면 우리는 상의 의미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상은 받는 이에게 정서적인 만족을 주고 하는 일에 보람을 느끼게 할 뿐만 아니라 향후 다른일의 수행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즉, 상을 받는 경험을 하는 것은 개인을 크게 성장시킨다는 것이다.

    이는 물론 개인에게만 한정되는 이야기는 아니다. 부천시는 2014년 한해 동안 대통령 표창2개를 비롯해 중앙부처에서 64개, 경기도에서 29개, 기타 기관에서 5개를 받아 모두 100개에 달하는 외부기관의 상을 받았다. 2010년에 23개, 2012년에 75개를 받았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정말 비약적인 발전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이 상들은 부천시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에 받은 것이라 그 의미는 더 크다. 이러한 수상실적의 결과로 시는 185억원에 달하는 재정적인 인센티브를 받았다. 그러나 이렇게 물질적인 인센티브를 받은 것 외에도 상의 정신적인 효과를 생각해본다면 부천시는 앞으로의 업무수행 역시 보다 더 잘 해내리라는 것을 기대해볼 수 있다.

    100개의 상 중 10개에 달하는 것이 사회복지 분야라는 점은 그 의미를 더 깊게 해준다. 부천시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평가, 노인일자리 사업평가에서 장관상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2014년 전국보육인대회’에서 보육사업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는 우리시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보육교직원의 처우와 어린이집 환경개선에 큰 노력을 기울였을 뿐만 아니라 ‘성주산 아이숲터’, ‘여월농업공원 체험장’을 조성하는 등 공공보육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데에도 앞장선 점을 높이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복지분야에서의 수상은 시의 행정목표인 ‘시민이 시장입니다.’라는 슬로건을 실제 결과물로 구체화시켰다는 것을 각종 기관에서 객관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복지국을 신설하고 부천형 복지전달체계를 구축하는 등 항상 시민편에서 복지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시장과 우리의 노력의 결실이 바로 많은 복지상 수상이라 생각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하여 김만수 부천시장은 “복지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낸 점이 무엇보다 기쁘고 감사하다. 직원 모두가 열심히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특별히 기쁜 뜻을 밝혔다.

    사회복지관련 상외에도 2년 연속 노사민정 협력분야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부채를 726억이나 갚아 재정 상태를 ‘매우 양호’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전국적으로는 지자체의 빚이 14.3%가 늘어났다는 통계결과를 감안하면 정말 괄목할만한 성과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다방면에 걸친 많은 성과 중에서 부천시의 공무원으로써, 또 한 명의 부천시의 시민으로써 가장 자랑스러운 것은 바로 우리시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했다는 점이다. 청렴하지 못한 공직자는 시민들에게 믿음을 줄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보았을 때 우리시가 높은 청렴도를 갖고 있다고 평가받았다는 것은 그만큼 시민들이 믿을 수 있고 기댈 수 있는 자치단체라는 것이 객관적 지표를 통해 입증되었다는 뜻이다. 그렇기에 이러한 결과는 부천시의 공직자와 시민 모두에게 큰 의미가 된다.

    행정구역이 인천의 일부로 포함되어 있다가 1914년에 부천이라는 명칭을 처음 쓴 이후로 시는 다양한 변화를 거듭해왔다. 그 변화는 좀 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모두의 노력이었고 그 노력의 결과, 2014년 한 해 동안 100개나 되는 많은 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그러나 우리가 가야할 길은 아직도 멀다. 먼저 작은 도시 면적으로 인한 공간적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 이를 위하여 시는 현재 많은 시민들의 지지 속에 경인고속도로와 경인전철의 지하화, 오정동 군부대 이전 등과 같은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공업도시 이미지에서 벗어나 문화특별시라는 정체성도 더욱 공고히 해야 하는 과제 역시 남아있다. 하지만 청렴하고 능력있는 공직자들과 시민이 함께한다면 가야할 길이 멀지만은 않다. 지난 100년간 열심히 노력해온 만큼 이를 방향키로 삼은 앞으로의 100년을 향한 새로운 출발이 기대되는 부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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