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부천

상세검색
복사골이야기출동! 시민기자
지하철 1호선 역곡역의 고양이 명예 역장우리나라 최초의 고양이 역장을 소개합니다.
정선주 시민기자(주부)  |  wjd711120@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5.01.09  01:37:5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구글 msn
      김행균 역장과 다행이  
    ▲ 김행균 역장과 다행이

    일본 와카야마현 소재 키시역에는 '타마'란 이름의 고양이가 역장을 맡고 있다.시골의 이름없는 역인 이역에서 7년째 역장을 지내면서 연간 2만명의 관광객을 모으고 있는 명물이다.

    우리나라에도 부천 역곡역에 최초의 고양이 역장이 탄생했다.

    "다행이"라고 불리우는 이 고양이 역장은 지난해 1월 천안의 한 마트 내 주차장에서 발견된 누군가에 의해 버려진 새끼고양이였다. 피로 얼룩진 박스 안에서 누군가에 의해 의도적으로 절단된 듯한 앞발을 가진 채 발견된 이 고양이는 유기물동물보호소에 다행히 구조되어 치료를 마쳤다. 그후 지난 해 4월 6일 역곡역 김행균 역장에게 입양되어 국내최초 명예역장 고양이가 된 것이다.

    "다행이"란 이름은 시민들의 공모로 만들어진 것인데, 이는 구조되어 다행이다, 건강해져서 다행이다, 앞으로 행복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다행이를 입양한 김행균 역장은 지난 2003년 영등포역에서 어린이를 구하다 다리가 절단되는 사고를 당한 후 `아름다운 철도원`이라는 별명으로 불리우는 이다. 한쪽 다리를 절단 당하는 사고를 당한 그였기에 다행이의 사연이 남다르지 않았을 듯하다.

    그는 재활훈련을 통해 2004년 복직하였으며 복직 후 지하철 사랑의 쌀독, 희망열차, 심장병 백혈병 어린이 돕기, 편모가정, 다문화가정, 장기기증 등 사회적 약자운동을 꾸준히 돕고 있는 열혈 사회운동가이기도 하다. 그는 "버림받고 상처 입은 고양이 한 마리를 입양하는 것이 작은 일일 수도 있으나 약자에 대한 보호를 실천하자는 의미에서 고양이 명예 역장에 임명하게 됐다"며 고양이 명예 역장을 임명한 배경을 밝힌 바 있다.

    역곡역에 고양이 역장이 등장하고, 각종 공중파와 언론에 소개되면서 이 고양이 역장을 찾아오는 시민들이 하루에도 2~3팀이 된다고 한다. 갈수록 다행이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부천"이 어디 있는 지는 몰라도 "역곡역"이 어디 있는지는 알았다고 하는 사람들까지 생겨나고 있다. 근무하는 공익요원들도 다행이와 놀려고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기도 하며, 다행이로 인하여 화제가 끊이지 않아 내부적으로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역곡역이, 외부적으로는 역곡역이 시민들이 부담없이 들릴 수 있는 장소로 변해가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한다. "다행이"는 24시간 역곡역에서 살며 역곡역의 마스코트로 시민들과 만나고 있다.

    정선주 시민기자(주부)의 다른기사 보기  
    생생부천 데이터는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부천핸썹TV
    포토뉴스
    부천툰
    칼럼
    축소적 국가재정 정책하의 부천경제활성화를 위한 관내대학과 부천시의 역할

    축소적 국가재정 정책하의 부천경제활성화를 위한 관내대학과 부천시의 역할

    중앙정부의 경제정책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확장...
    고시공 정책백서 페이스북 소셜허브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