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 올해 어린이날은 3000여 명이 참석한 전통문화체험을 비롯, 뮤지컬 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6일부터 8일까지 부천시보육정보센터 주관으로 창작 뮤지컬 「해와 달이 된 오누이」이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진행 중 이다. 서울신학대학교 보육학과 학생들의 직접 뮤지컬을 공연한다.

700여 명의 어린이들이 함께한 6일 공연에 앞서 김만수 부천시장이 참석해 관계자와 어린이에게 인사했다.

지난 2일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에서 「어린이날 기념 전통문화체험」행사를 오정대공원 잔디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총 3000여 명이 참석해 투호, 맷돌돌리기, 다듬이질, 활쏘기 등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4일에는 부천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주관으로 「3세대가 함께하는 희망 UP, 행복UP」행사를 부천대학교 운동장에서 총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같은 날 꿈나무아동종합상담소 주관으로 「하늘땅 별땅 우리가 최고」행사가 상담소 앞에서 펼쳐졌다. 인근 새소망의집 어린이를 비롯한 1000여 명의 어린이들과 함께 했다. 어린이들과 후원자, 유한대학교 자원봉사 학생들이 함께 미꾸라지 잡기 등 각종 체험을 했다.

이 밖에도, 4일과 5일 전교조경기지부 부천초등지회 주관으로 「제9회 개구리학교」가 도당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과 함께했다. 관내 사회복지관들은 「덕유와 함께 만드는 축제 슈퍼스타 D」, 「하하 어린이 페스티벌」, 「다함께 돌자 동네 한바퀴」, 「푸른 꿈 큰잔치,」「아이들아 맘껏 웃어라」,「로보파크와 삼정복지회관이 함께하는 FUN & JOY 페스티벌」등을 개최했다.

올해 어린이날 행사는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가족이 화합할 수 있는 행사를 부천시에서 공모해 그 중 11개를 선정, 진행했다.

부천시 가족여성과 이춘구 과장 은 “올해 어린이날 행사에 약 3만여 명이 참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에는 더욱 풍요롭고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많은 가족들이 함께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버이날을 위해서는 8일부터 제41회 어버이날 행사, 경로잔치, 효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이 도서관 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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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자세한 내용은 가족여성과 625-2921, 노인장애인과 625-2926, 도서관정책과 625- 4541, 도서관운영과 625-471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