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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미년엔 대한민국에 "감동적인 실화" 이런 기사가 풍성하길난히도 슬픔이 컸던 갑오년을 보내며 감동으로 채워질 을미년 기원합니다.
김윤연 시민기자(주부)  |  youn8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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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2.28  21: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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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올해 2014년은 ‘세월호’ 사건으로 전 국민이 비통해하였다. 그를 떠나서 즐거운 소식이라곤 우리들의 귓전에 울려온 적이 없었던 것 같았다. 경제성장 둔화, 가계부채 최고청년실업, 경제 양극화 현상, 대졸 취업난 불확실성 앞날의 미로가 바탕에 깔려 조용한 적막감까지 도는 연말이다. 어디에서도 신바람 나는 소리나 아우성치는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한때 활달하고 힘찼던 대한민국 사람들의 기가 많이 꺾이고 풀도 많이 죽은 것 같다. 청년실신(청년 실업과 청년 신용불량자) 인구론(인문학 계열은 구십%가 논다.) 등의 신조어가 나오고 미생(未生)이라는 드라마가 크게 공감을 하면서 인기리에 방영된 것도 준비되어 있지 않은 우리의 삶을 더욱 우울하게 했다.

    한해의 여러 일이 이제 망각하기 시작하는 망년회로 마무리할 때라 시끄러웠던 일 힘든 일 좋은 일 기쁜 일할 것 없이 올해를 보내는 망년회로 머리를 비우고 잊기로 하고 내년을 희망차게 맞이하고 준비하여 새해 꿈을 실어 신년을 맞이해야 할 것이다. 우울하고 조용한 연말 유난히도 슬펐던 한해였지만 우리 민족의 미덕의 아름다운 사연이 인터넷 기사를 통해 세계를 감동하게 한 실화였는데 많은 사람이 알지 못해 ‘생생 부천’을 통해 기가 꺾인 2014년을 가상기사 감동 실화를 통해 더불어 아름답게 살아가는 삶의 저력으로2015년에 희망을 채워 나아가기 바란다. 내년에는 감동적인 기사가 마구마구 쏟아져 벅찬 가슴 안고 환희심 가득한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

    대한민국을 흔들어놓은 "감동적인 실화"

    자살을 기도하던 30대 가장 두 명이 로또에 당첨되고, 이를 둘러싼 미담이 미국방송 CNN. 일본. 영국... 등과 인터넷을 통해 뒤늦게 알려지면서 전 세계 국민들을 감동을 주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달 27일 한강대교 북단 다리 아치 위에서 시작 됐다. 성북구 장위동에 사는 김씨(38)는 이날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고 자살을 하기위해 한강대교 다리 아치 위에 올라갔다.마침 자살을 기도하던 박 씨(38세, 영등포구 대방동)를 만났다. 그러나 주민 신고를 받고 119구조대와 용산 경찰서가 긴급 출동해 1시간 만에 자살소동은 종료됐다. 회사원으로 지난해 8월 건설업을 하는 친구 원 씨(37)의 보증을 섰다가 3억 원의 빚을 떠안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박 씨는 두 달 전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는 슬픔을 당했지만 죽은 아내가 가해자로 몰리자 법정 싸움에 지쳐 자살을 결심하고 한강을 찾은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경찰은 다시는 이 같은 일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은 후 두 사람을 훈방 조치했다. 서로의 처지를 알게 된 두 사람은 이날 늦게 까지 술을 마셨고 그 후로도 자주 만나 술을 마시며 절친한 친구 사이로 발전했다. 그러다 그달 7일 김 씨와 박 씨는 당첨되면 반씩 나눌 것을 약속하고 각각 1만 원씩 내 강남대로 한 판매점에서 로또복권 20장을 샀다. 그 중 한 장이 2등에 당첨돼 3억 원을 받게 된 김 씨와 박 씨. 천성이 착한 두 사람은 그 돈으로 가정을 수습하라며 서로에게 건네 줬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자 우선 김 씨가 당첨된 로또 용지를 갖게 됐다. 그날 밤 김 씨는 자신의 마음을 적은 편지 속에 당첨된 로또 용지를 넣어 대방동 박 씨 집 편지함에 넣고 왔다.

    *박 씨와 김 씨가 주고받은 편지 내용 일부

    박 씨 "이보게 친구. 제발 내 마음을 받아주게나. 나야 아이 하나고 다시 돈 벌어 빚 갚고 살아가면 되지만 자네는 상황이 나보다 좋지 않아. 아이들 엄마 그렇게 떠난 것도 큰 슬픔인데. 엄마 없이 아이들 하고 어찌 살려고 그러나. 우선 이 돈으로 가정을 추스르고 내일을 모색해 보게나. 자네 자꾸 이러면 다시는 자네 안 볼 걸세. 명심하게.김 씨 "무슨 소린가 친구. 간 사람은 간 사람이고 산 사람은 어떻 게든 살아야지. 우선 이 돈으로 자네 빚부터 갚게나. 나는 아직 까지는 먹고 사는데 큰 지장이 없지 않은가? 우선 자네 빚부터 갚고 살길을 찾아봐야지. 빚 때문에 고민하다가 또 한강 다리에 올라갈 텐가? 그렇게 자네를 잃기 싫네. 제발 이러지 말게나. 어찌 그리 내 마음을 몰라주는가."

    다음 날 이 사실을 안 박 씨 또한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에서 정성스레 편지를 써 장위동 김 씨 집 편지함에 로또 용지와 함께 편지를 놓아뒀다. 친구를 배려하는 '감동의 다툼' 은 이후에도 서너 차례 반복됐다.

    그런데 이날도 거하게 술에 취한 김 씨가 박 씨의 편지함에 넣는다는 것이 엉뚱한 집 우편함에 편지를 넣고 온 것이 또 다른 사건의 발단이었다.박 씨 빌라 바로 위층에 사는 진선행씨(28세 여)가 뜻하지 않은 횡재를 한 것. 그러나 편지 속의 애틋한 사연을 알게 된 진 씨는 당첨된 로또 용지와 함께 편지를 모 신문사에 제보했고 감동의 미담은 인터넷을 통해 삽시간에 번졌다.미국의 CNN방송은 "한국 사람의 배려와 인정은 전 세계 최고다."라는 타이틀로 이 소식을 긴급 타전했다. 영국의 BBC방송도 "자살 기도자 2명 로또 당첨으로 절친한 사이되다."라고 보도했고, 일본의 요미우리 신문 인터넷판은 "두 사람의 배려, 끝은 어디인가?" 라는 제목으로 이 소식을 톱기사로 올렸다.자살을 위해 한강을 찾은 두 사람, 이렇게 친구가 됐다.

    한편 국민 뱅크 측은 당첨금 3억 원과는 별도로 김 씨의 보증 빚 3억 원을 대신 갚아주는 한편 억울하게 교통사고 가해자로 몰린 박 씨 가족에게 국내 최고의 변호인단을 무료로 선임하는 등 대대적인 법적 자문을 통해 박 씨 가족의 억울함을 풀어줬다.

    국민은행 대외협력팀 유선한 팀장은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에서"우연하게 타인으로 만난 두 사람의 우정이 눈물겹고 또한 자신이 이득을 취하지 않고 제보를 해준 양심 바른 진 씨에게도 무척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조치 배경을 설명했다.또한, 좋은 나라 운동본부 김진실 대표는 "로또 당첨되면 가족끼리도 불화가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까지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에 눈물이 났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이들의 감동 실화를 접한 영화제작사 한 관계자는 "이 감동을 그냥 가슴속에서만 간직하기엔 너무 아쉬워 영화로 만들 계획" 이라며"감동 사연의 실제 주인공 두 명을 섭외해 주연 배우로 출연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만우절 가공기사로 이렇게 훈훈한 기사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으로 쓰인 기사지만 가슴 따뜻한 기사로 가슴 따뜻한 감동으로 우울했던 한해와 내년을 향해 우리 사회가 감동이 항상 하는 바람으로 옮겨보았다.

    독립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독립영화 흥행 신기록을 내며 국민들 가슴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진실한 삶의 모습이 재조명되고 양적 팽창으로 철학의 빈곤으로 정신세계는 빈약하다. 상대적인 빈곤의 괴로움에서 벗어나 감성으로 삶을 자극하며 진정한 삶의 기쁨을 추구하려는 열풍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삶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진정성으로 살고자 하는 희망을 열어가는 길이다. 2014년을 보내며 2015년은 물질보다 사랑의 감성으로 진정성 있는 아름다운 삶을 맞이하길 바라면서...

    부천시민 여러분! 사랑이 충만한 새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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