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여성예비군 분대(분대장 윤서영) 15여명은 지난 22일 원종2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생활이 어려운 ‘오정구 지역대와 관내 각동 예비군동대 병사 돕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여성예비군이 지난 9월 25일 일일호프를 열어 마련한 기금으로, 오정구 지역대 병사들과 함께 김장김치 15kg 20박스를 정성스럽게 손수 직접 만들어, 별도로 구입한 쌀 20kg 10포, 라면 40개입 10박스 등 200만원 상당의 온정을 병사 10명에게 각각 전달하여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도록 했다.

도움을 받은 한 병사는‘어머니 같은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 등으로 겨울을 포근한 마음로 보내게 되어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오정구 여성예비군 분대는 지역주민 가운데 지원자를 모집해 22명의 여성으로 2013년 5월 20일 창설해 지방병무청장 승인 후 국가 및 지역사회 봉사하는 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윤서영 여성예비군 분대장은‘훈훈하게 시작한 이웃돕기 행사를 통해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앞으로 여성예비군은 현재 해오고 있는 봉사활동과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종2동 이자원 동장은‘점점 각박해지고 있는 세상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여성예비군이 솔선하여 봉사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고 전했다.

[오정구 원종2동 행정팀 032-625-7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