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무한돌봄센터는 지난 18일 원미1동 중앙어린이집(원장 유경진)으로부터 원생 150여명이 고사리 손으로 직접 만든 저금통에 1년 동안 모은 1,078,570원을 전달받았다.

또한 유경진 원장을 비롯한 교사들 후원금 34만원을, 어린이집 학부모들은 직접 담근 김장김치 5Kg 30박스를 기탁했다.

어려운 친구들을 위해 써 달라며 전달된 후원금과 김장김치는 부천시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복지시설인 청개구리밥차, 새롬가정지원센터, 춘의동 등에 전달됐다.

중앙어린이집 학부모 대표는 “추운겨울 어려운 친구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아이들이 직접 저금통에 동전을 모으며 큰 사랑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박정휴 부천시 복지운영과장은 “고사리 손으로 정성스레 모아온 이번 성금은 부천시 내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해 뜻있게 사용 하겠다”며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한편, 중앙어린이집에서는 지역 내 어려운 가정을 돕기 위해 10여 년 동안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장애가족들에게 김장김치와 라면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복지운영과 무한돌봄팀 032-625-4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