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 창단한 부천시 ‘원일 먼마루 자원봉사단(단장 허미숙)’에서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며 난방 연료비 걱정이 커져가는 저소득층 가정에 사랑의 뽁뽁이 난방용품(보온시트 및 문풍지) 설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10명의 봉사단원들이 참여해 복지매니저, 복지알리미가 추천해 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10여 가정에 따스한 온기를 전했으며 앞으로도 30여 가정을 더 찾을 예정이다.

원일 먼마루 자원봉사단원들은 이날 현관이나 창문의 벌어진 틈새를 문풍지로 막고, 유리창에는 보온시트(일명 뽁뽁이)를 붙여 에너지와 난방비를 아낄 수 있는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드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김영암 원종1동장은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정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원일 먼마루 자원봉사단원’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먼마루 자원봉사단』은 지역사회 내에서 발생한 문제를 그 지역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인적ㆍ물적 자원을 발굴하고, 동 복지협의체와 연계하여 자원봉사가 필요한 사례에 대해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을 할 계획이다. 

[오정구 원종1동 032-625-7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