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는 5월을 ‘2013년 상반기 특정관리대상시설 안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점검과 안전대책을 마련해 재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겠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정구는 특정관리대상시설에 점검반을 편성하여 교량 및 절개지 16곳, 유원시설 1곳, 다중이용건축물 28곳, 기타 다중이용시설 3곳 등 총 48곳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결과 발견된 재난 취약시설물에는 위험표시 경계구역 등을 설정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재정 부담이 수반되는 취약시설은 응급 안전조치 후 신속히 보수·보강할 계획이다.

부천시 오정구 건설과 민방위재난관리팀 도한기 팀장은“상반기 특정관리대상 안전점검 실시 후에도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주민신고에 의한 긴급점검, 현장상담, 시민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