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법사랑위원 부천지역 연합회는 지난 5일 인천지방 검찰청 부천지청의 후원을 받아 구내식당에서 이웃사랑 나눔 김장김치 500포기를 담갔다.
부천시 원미, 소사, 오정, 지구와 김포시 법사랑 위원 70여 명이 모여 맛깔스럽게 김장을 담가서 저소득 청소년 가정 110여 세대에 전달했다. 맛있는 고랭지 배추를 골라서 갖은 양념으로 자식을 사랑하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여 김장김치를 담갔다.

법사랑 위원들은 편부, 편모 가정에서 사랑의 결핍으로 인한 인생의 갈림길에 서서 방황하는 청소년들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며 올바른 길로 인도해주고 있다. 그들은 저소득 청소년들을 살뜰하게 보살펴주며 해마다 김장김치를 담가서 전달해주고 있다. 미래의 꿈나무들을 위해 사랑을 나누는 법사랑 위원들의 활동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 고랭지 배추로 정성을 다하여 준비했어요     ▲ 내 자식을 사랑하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양념을 버무리고..     ▲ 매해 김장을 버무리다 보니 김장 담그는 솜씨가 대단혀유     ▲ 김치통에 사랑가득 정성가득 꼼꼼히 챙겨 넣고서..

법사랑 오정지구(대표 심현숙) 여성위원들은 편부, 편모 가정의 어린여아 10여 명과 수호천사 이모 결연을 맺어 사랑을 나눠오고 있다. 오정지구 위원들을 수호천사 가정을 위주로 김장김치를 나눠 주었다.
그녀들은 어린 여학생들에게 성폭력 예방에 대한 교육을 시켜서 자신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인식시켜 주었다. 또한 맛있는 쿠키 만들기와 열쇠고리, 제빵, 시계 만들기, 등으로 다양한 교육을 시켜줌으로서 직접 만든 선물들을 받아보는 즐거운 추억도 만들며 따뜻한 사랑 나눔에 열심히 동참하고 있다.

60억 수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자면 각가지 규칙과 법규를 지키며 살아가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때론 '나 하나쯤이야 법규를 지키지 않아도 되겠지?'하는 안일한 생각에 크고 작은 실수를 범하며 산다. 무심코 행동한 실수로 인생을 좌우지 할 수 있는 것이 질풍노도의 청소년 시절이다.

▲ 청결하고 맛깔스러운 김장을 담느라 정성을 들이고..     ▲ 인천지방 검찰청 부천지청 관계자들도 김장을 버무리며     ▲ 오정지구 법사랑 심현숙 대표가 김장김치를 받으며..     ▲ 사랑의 김장나눔에 동참한 원미구 법사랑위원들

법사랑 위원들은 매월마다 사회봉사 명령을 받은 대상자들을 꾸준하게 관리해오고 있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시립요양병원과 장애인 상록학교, 춘의 복지관 등에서 대상자들이 성실하게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는지 현장상황에 어려움은 없는지 집행감독을 철저히 실시해 오고 있다.
법사랑 위원들은 선도조건부 기소유예자에 대한 선도, 보호관찰대상자에 대한 지도를 위하여 1대1로 결연을 맺어서 사랑하는 자녀와 조카를 대하듯이 따뜻한 사랑으로 대상자들을 보듬어 주는 활동을 펼치기도 한다. 그들은 대상자들이 빠져들기 쉬운 재범방지를 위하여 고민상담도 해주고 인생진로에 있어서 취업에 대한 소개도 해주며 성실한 사회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인도해주는 역할에 솔선하고 있다.

▲ 오정지구 수호천사들과 함께 만들기 체험활동에 동참하는 법사랑위원들..     ▲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동참한 오정지구 법사랑위원들

법사랑 위원들은 학업에 열중해야하는 청소년들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하여 공부에 매진할 수 있도록 격려를 해주고 있다. 가끔씩 말썽이 되고 있는 학교 폭력과 왕따에 대한 예방활동에도 이른 새벽 학생들 등교시간에 맞춰 소속 학교마다 방문하여 수시로 캠페인을 벌이기도 한다. 법사랑 위원들은 늦은 밤 공원을 배회하는 청소년들을 계도하고자 수시로 부천과 김포 관내를 돌아보며 범죄예방 활동에 앞장서고 있기에 든든하다. 법을 지키며 사랑을 나누는 그들이 있어 보다 살기 좋고 아름다운 사회로 발전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