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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강'은 '행복의 강'.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정겨운 우리의 강
부천시청  |  leh134652@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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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2.01  1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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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내역 부근에서 출발하여 외곽순환도로를 따라 상동 신시가지를 감싸고 흐르는 시민의 강이 2003년 가을에 처음 물길을 연지도 벌써 11년이 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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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도 돌아보지 않는 하수처리장 방류수를 이용하여 우리 부천지역에 새로운 자연생태하천을 만들겠다는 다소 엉뚱한 발상으로 시작된 시민의 강이 이제는 인근 주민들 뿐 아니라 멀리서도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친환경 명소가 되기까지는 부천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더불어 많은 시민들의 땀과 정성이 필요했습니다. 

    2002년 5월에 부푼 기대를 안고 착공식 행사를 하던 모습입니다. 부천시와 시민단체, 그리고 인근지역의 군부대에서도 동참하여 민.관.군이 혼연일체로 힘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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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랫만에 다시 보니 처음 물길을 만들고 주위 환경을 조성하던 그 시기에는 어딘가 허전하고 어색한 모습이었군요. 지금의 모습과 비교해보면 격세지감을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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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2003년 10월에 공사가 마무리되어 성대한 준공식을 하고 시민들의 발걸음이 잦아지면서 조금씩 친숙한 모습을 갖춰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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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해 두해 시간이 흐르면서 시민들이 나서서 정성껏 청소도 하고 돌보는 사이 주위의 나무와 꽃들이 자라나고 다양한 물고기들이 정착해 살면서 비로소 '시민의 강'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모습으로 변신하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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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칫 삭막하기만한 모습으로 보일 수도 있었던 거대한 외곽순환도로와 아파트 빌딩 사이에 푸른 숲과 맑은 물이 흐르는 공원이 참으로 아름답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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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징검다리 위에서 물장구를 치는 오누이, 친구들과 어울려 물고기를 잡는 개구장이들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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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운 여름날 오리 가족이 살고 있는 시원한 물속에서 기타를 치며 아이들과 피서를 즐기는 아빠의 모습도 너무나 정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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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이 깊어갈 땐 울긋 불긋 오색의 단풍이 반영된 시민의 강 물빛이 아름답고 사랑스런 아기와 산책나온 엄마의 모습은 더욱 행복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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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곧 겨울이 오면 하얀 눈 쌓인 시민의 강 오솔길을 따라 뽀드득 소리를 내며 걸어갈 생각에 벌써 마음이 설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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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손으로 가꾼 '시민의 강'이 해가 갈수록 우리에게 기쁨을 주는 '행복의 강'이 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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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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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달
    복사골의 위대한 힘입니다.^^
    비록 자연그대로의 모습이 아닌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물길이지만
    시민들의 평화로운 쉼터가 되고, 그 안에서 행복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모습들이 참 감사한 일이네요.
    사계절의 눈부신 변화들을 만날 수 있어 감사합니다.
    행복이 강물처럼 흐르기를 바래봅니다.
    아자아자 복사골 홧팅요^^

    (2015-01-02 22:12:23)
    이미란
    정말멋지게 성숙한 시민의강을 바라보니 추억이 되살아납니다
    아주오래전 시민의강이 첫걸음할때 그곳 권진만 동장님과 자생단체들이 생태계를 살리기 위해 장화신고 갈퀴로 강밑의 흙을 파헤치며 살린 그곳이 이렇게 이쁘게 성장한 시민의강에 박수를 보냅니다
    가을길 물길따라 걸어가노라며 물고기떼도만나고 요즘은 오리삼형제도 볼수있는 그곳이 아이들의
    놀이터로 자리잡은 그곳 오늘밤 그곳에 한번가고싶다

    (2014-12-02 11:44:41)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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