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조직의 화합과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2014. 원미 가족 한마음 볼링대회”를 지난 1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0일부터 시작한 체육행사는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볼링 종목으로 선택하여 구·동 28개 전 부서를 8개팀으로 나누어 단체경기를 펼쳐 기량을 맘껏 뽐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볼링공을 잡았던 직원이나 취미활동으로 기량을 키워왔던 직원이나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전 직원이 한바탕 웃으면서 이번 대회를 즐겼으며, 일부 선수들은 레인에 들어서는 순간 긴장감을 보이는 등 핀이 넘어지는 결과에 따라 열기와 아쉬움, 탄성을 함께 자아내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그 흔한 경품행사 하나 없이 전 직원이 업무가 끝나고 집으로 가야할 퇴근시간에 볼링대회에 참가하여 자기 소속팀 뿐 만 아니라 상대팀과 함께 승패를 떠나 응원하고 자유롭게 즐기면서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말끔히 날려버렸다.

이번 볼링대회는 구청 과와 담당동이 한 팀이 되어 게임이 진행되었으며 민원지적과와 원미1,2동이 함께한 원미스트라이크팀이 우승하여 축하와 함께 다른 부서 직원들의 부러움을 샀으며, 준우승팀은 행정지원과, 심곡1,2,3동 무모한도전팀이 차지했다.
원미구청장은 “이번 대회는 볼링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개인의 건강증진은 물론 구ㆍ동직원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되어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볼링대회에 참가한 직원들은 “볼링핀 하나도 못 맞추어도 이렇게 즐거운 적이 없었다.”며 마치 축제의 장을 찾아온 듯 착각 속에 빠진다.”고 말했다. 여느 체육행사보다 더 짜릿하고 즐거웠던 볼링대회를 마친 뒤 각 부서에서는 단합행사로 볼링장을 찾고 있다는 후문이다.
 

[원미구 행정지원과 032-625-5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