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학업에 전념하는 학생들에게 이웃의 사랑과 희망을 전달해 주고 싶다”며 매년 장학사업을 펼치는 단체가 있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부천고강1동장학회(회장 변창순)는 지난 31일 고강1동주민센터에서 장학금 50만원을 관내 생활형편이 어려운 중․고등학생 5명에게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변창순 회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 중에서 모범적이고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선정했다”며 “장학금은 작지만 고강1동 주민들이 모은 작은 성의로 생각하고 받아주기 바라며, 항상 자신감을 갖고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는 인재로 자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강1동장학회는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의 향학열을 높이고 지역의 역군으로 육성하기 위해 1993년도 관내 주민 70여명이 뜻을 모아 1,200만원의 기금으로 설립하여 현재까지 2,000여만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지금까지 기금의 수익금으로 매년 생활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미래의 꿈나무를 육성하는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오정구 고강1동주민센터 032-625-7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