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의 목소리를 가장 아름답다고 느낀 베토벤의 합창음악을 부천시립합창단의 정통 합창음악으로 선보인다. '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를 통해 합창 마니아들에게 많은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부천시립합창단이 2014년 10월 30일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 두 번째로 악성 베토벤의 합창작품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 <부천시립합창단>

‘신이 인간에게만 허락한 아름다운 선물인 목소리’를 교향곡 형식에 최초로 담을 만큼 합창음악을 사랑한 베토벤의 작품들 중 단연 최고의 합창작품으로 손꼽히며 많은 애착과 수많은 연주를 통해 관객들과 호흡하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던 합창의 명곡들로 공연을 준비하였다.

이번 공연에는 최초로 기악곡에 합창음악을 동반하여 작곡한 ‘피아노와 합창 그리고 오케스트라를 위한 환상곡(코랄판타지)’과 독일의 대문호 괴테의 시 ‘잔잔한 바다’와 ‘즐거운 항해’의 두 시에 붙인 합창과 오케스트라곡인 표제음악 ‘잔잔한 바다와 즐거운 항해’, 뿐만 아니라 ‘황제 요셉 2세의 죽음에 대한 칸타타(일부)’와 ‘부수음악 슈테판 왕 Op.117(일부)’가 한국초연 될 예정이다.

낭만적인 영향을 받았지만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냉정했으며, 안정된 형식미를 갖추는 것을 잊지 않는 진지함이 깃든 베토벤의 작품을 부천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조익현 지휘자의 지휘와 피아노 협연의 김민 교수, 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협연, 그리고 부천시립합창단의 합창으로 꾸며지는 이번 연주회에 클래식애호가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질 것이다.

부천시립합창단의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는 2013년 안톤 브루크너의 합창세계, 번스타인의 합창음악, 2014년 미니멀리스트:구레츠키를 성공적으로 공연한 바 있으며,  2015년에도 계속 될 것이다.

▲ <부천시립합창단 '베토벤의 합창음악'>

· 공연명 : 부천시립합창단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 – 베토벤의 합창음악
· 공연일시 : 2014. 10. 30. 목 저녁 7시 30분
· 장소 :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 입장료 : 전석 1만원
· 예매 : http://www.bucheonphil.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