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오정동 자율방범대(대장 최병인)는 10월 4일 연휴도 반납한 채 연탄을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관내 한 식당으로부터 사랑의 연탄을 후원받아 대장동의 한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하는 뜻 깊은 봉사 활동을 벌인 것.

연탄 나르기에 앞장선 최병인 자율방범 대장은“개천절 연휴에 남들처럼 휴가를 떠날 수 없어 아쉽긴 하지만, 우리의 짧은 봉사활동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분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사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박은경 자율방범대 수석부대장이 덕산중학교 2학년에 다니는 딸 신희진 양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연탄을 나르는 모습을 보여 그 감동을 더했다.

최병인 대장은 대원들에게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해 더욱 봉사하여 인정과 활력이 넘치는 오정동을 만들자”고 격려했다.

[오정구 오정동 032-625-7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