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 베네수엘라 축구대표팀의 A매치 경기가 열리고 있는 부천종합경기장.

추석 연휴를 앞둔 5일 저녁 부천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한국 축구대표팀과 베네수엘라 대표팀 간의 평가전에서 우리 대표팀이 3대1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대한민국 축구의 건재를 과시했다.   

▲ 남쪽 전광판 부근에서 바라본 경기장 전경

3만5천여 명의 관중이 몰려 부천종합경기장 개장 이래 최초로 전 좌석이 매진된 가운데 열린 이번 A매치 경기에서 우리 대표팀은 전반 21분에 첫 골을 내준 불리한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며 대표팀 최고참 이동국 선수가 역전골을 포함한 두 골을 기록하는 등 내리 세 골을 성공시켜 3대1의 통쾌한 승리를  거두었다.

▲ 베네수엘라 문전을 위협하는 태극전사들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저조한 성적으로 한동안 침체기에 빠져있던 우리 축구는 부천에서의 한가위 선물같은 승리로 새출발하는 발판을 마련하며 재도약의 의지를 다졌다.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승리의 현장을 생생한 사진으로 다시 본다.

▲ 베네수엘라 수비수를 제치고 골문으로 쇄도하는 이청용 선수

▲ 2002년 월드컵 대회의 열기를 재현한 붉은악마 응원단의 응원 현장

▲ 부천종합경기장 개장 이래 첫 만원사례 기록

▲ 한마음으로 관중석을 뜨겁게 달군 파도타기 응원

▲ A매치 100회 출전으로 센트리클럽에 가입한 이동국 선수를 위한 세레모니

▲ 경기장 좌석을 가득 메운 시민들과 함께 응원하는 부천시의원들

▲ 프레스석에 도열한 중계방송 카메라와 기자들의 취재 열기

▲ 한국팀의 승리를 축하하며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김만수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