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원미2동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18일 관내 저소득 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에 앞장선다.

새마을협의회는 형편이 어려운 집에 도움이 되고자 2000년부터 매년 4~5가구의 저소득 가정에 도배, 장판, 방충망 수리 지원 사업을 한다.

부천시 원미구 원미2동 새마을협의회원 7명은 아침부터 저소득 가정의 도배를 하고 장판을 깔았다.

도배 및 장판을 지원받은 문모(47) 씨는 “지하방이라 벽에 곰팡이가 피고 방바닥이 보일 정도로 장판이 닳았으나 사정이 어려워 엄두를 못냈다. 도움을 받으니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부천시 원미구 원미2동 새마을협의회 장석산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함께 더불어 사는 마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