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원종2동자율방범대는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 개구리봉사단과 함께 지난 7일 청소년 야간 자율방범 예방활동을 펼쳤다.

자율방범대는 지난 7월에 모집한 청소년 개구리봉사단 60명과 함께 청소년 선도활동, 미귀가 청소년들의 귀가지도, 사전에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캠페인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원종2동 청소년 개구리봉사단 야간 자율방범 예방활동은 7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실시 할 계획이며, 연말에는 겨울 방학기간에 진행될 예정이다.

오산 자율방범대장은 "거리를 방황하는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어른들이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며 "지속적인 청소년 선도활동으로 일부 청소년들의 빗나간 마음과 행동을 바로잡아 이 지역이 청소년 활동의 청정지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팔용 원종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자율방범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간식을 제공하며 "자율방범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해서 좀 더 애착을 가질 수 있고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자원 원종2동장은“봉사활동을 통해 함께하는 정신을 배우는 것은 물론 살기 좋은 원종2동이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해야 한다”며 “오늘 자율방범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지역에 봉사하고 애착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정구 원종2동주민센터 032-625-7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