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중2동 통장친목회와 자유총연맹위원회는 지난 13일 관내 복사골공원 경로당의 노후된 시설물을 점검하고 수리와 지속적인 환경정비에 나섰다.

경로당은 노후되어 문 잠금 장치가 떨어지고, 신발장은 녹슬고 내려앉았고, 옷장은 칠이 벗겨졌다. 손볼 곳이 많지만 어르신의 힘으로는 해결이 어려워서 두 단체가 나섰다.

이날 통장친목회는 경로당 냉장고 청소, 바닥 얼룩, 천장 거미줄제거와 청소를 맡았으며, 자유총연맹위원회는 경로당 총무와 시설을 둘러보고 두 달에 걸쳐 보수하기로 했다.

부천시 원미구 중2동 통장친목회 김영옥 부회장은 “경로당이 넓어서 어르신이 손수 청소하기 힘들겠다. 앞으로 자주 찾아와 청소를 해 드려야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원미구 중2동 자유총연맹위원회 손승만 위원장도 “경로당 입구에 있는 녹슬고 망가진 철제 신발장은 고치고 칠해서 새 것처럼 만들겠다. 이 철제가 다 닳아 없어질 때까지 오래오래 장수하시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원미구 중2동 10개 자생단체는 1단체 1봉사를 목표로 하는 자원봉사 활성화 정책을 통하여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