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상2동주민센터는 지난 13일 토요일 청소년 20여명과 함께 주택가 주변, 버스정류장 등을 직접 돌며 불법광고물을 정비했다.

청소년이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도록 하고 불법광고물을 정비하며 깨끗한 마을을 가꾸게 했다. 불법광고물 없는 동네는 어떻게 만들지 고민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

이날 봉사활동은 불법광고물 실태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현장에 나가 정비활동을 하고 광고물정비를 하며 느낀 점을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정비에 참여한 학생은 “우리주위에 이렇게 많은 불법 광고물이 있어서 놀랐다. 이런 불법광고물을 내놓지 말았으면 좋겠고 어른이 되면 깨끗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라며 웃으며 말했다.

부천시 원미구 상2동 전명선 동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이 불법광고물 현장을 직접 보고 정비를 해서 광고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하길 바란다. 앞으로 부천시 광고문화도 더욱 좋아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