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도서관에서는 휴가철을 맞아 「명랑 휴가를 위한 좋은 책」 8권을 선정했다.

문학 분야로는 △미련스러울 만치 순박하고 헌신적으로 가족과 삶을 지켜나가는 주인공 만수의 이야기를 담은 「투명인간」, △절망의 시간을 살고 있는 한 젊은 남자의 관찰을 담은 「중앙역」, △한여름 아름다운 바닷가 마을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을 배경으로 하는 「한여름의 방정식」을 선정했다.

역사 분야로는 △조선 초기 파란의 역사를 담은 「부자의 길, 이성계와 이방원」과 △감추어진 역사적 사실을 해석한 「교과서가 말하지 않은 임진왜란 이야기」가 있다.

이 밖에 △교회 권력에 대한 논쟁을 담은 「무신론자에게 보내는 편지」, △평범한 사람들의 삶과 일상의 문제를 세속적인 풍경을 통해 보여주는 「세상물정의 사회학」, △결핍에서 오는 인간의 고뇌와 쓸쓸한 모습을 경쾌하고 유머러스하게 그려낸 만화 「예쁜 여자」 등을 선정했다.

원미도서관 유진경 사서는 “많은 분들이 휴가 기간 동안 명랑 휴가를 위한 좋은 책을 읽으며 몸과 마음의 여유를 찾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미도서관 독서진흥팀 032-625-4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