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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서 기른 싱싱한 채소로 각종 요리 솜씨를 뽐냈어요.여월농업공원 한여름 밤의 텃밭축제에서 펼쳐진 요리 경연대회~!
조우옥 시민기자(주부)  |  woory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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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7.28  16: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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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9세 엄니의 비법 공개 '친정엄마 특미 상추 물김치'로 최우수상을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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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하의 팡파레가 울려 퍼졌다. 우뢰와 같은 박수 갈채 속에서 영광의 수상자가 발표되었다.
    여월농업 공원 한여름밤의 텃밭축제 요리 경연대회가 열린 것이다. 지난 봄부터 도시텃밭을 가꿔 온 새내기 도시농부들이 요리솜씨를 뽐냈다. 텃밭에서 직접 기른 싱싱한 채소들을 활용하여 멋진 작품을 만들었다. 시원하게 하늘로 날아오르는 방울이도 신이 나서 방긋 미소를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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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생뉴스 부천 영상팀이 취재를 나왔다.
    최우수상 김기숙씨의 수상 소감을 들었다.

    "올해로 99세 되신 친정엄니의 솜씨를 이어받은 우리 집만의 김치랍니다.
    시원한 김칫국물에 밥이나 국수를 한 사발 말아 먹으면 여름더위도 싹 물러납니다.
    소화도 잘되어 연로한 어르신들이 드시면 좋아요.
    상추 물김치 드시고 울엄니가 장수하시는 것 같아요.
    생각지도 못했는데 최우수상을 받게 되어 너무 좋아요.
    오늘의 영광은 친정엄니께 올려야 되겠죠.
    내가 직접 가꾼 텃밭에서 기른 채소로 요리를 해서 그런지 더 자랑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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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친정 엄마 특미 상추 물김치'

    - 상추 물김치 담그기 -
    상추를 소금에 절여서 깨끗이 씻는다.
    각종 양념을 준비한다.
    파, 마늘, 양파, 풋고추, 생강, 찹쌀풀을 연하게 넣고 물김치를 담근다.
    2-3일 동안 김치를 익힌다.
    상추에서 연보라색의 국물이 우러나며 더욱 맛깔스럽게 숙성된다.

    숙성된 김치는 시원하게 냉장 보관해면 된다. 입맛이 없을 때 상추 물김치 한 그릇이면 걱정 뚝 이라고 한다. 맛을 본 시민들의 입맛에도 감칠 맛나게 잘 맞는다고 칭찬을 했다. 화려한 꾸밈새가 없어도 그 맛이 일품이었다. 소박한 질그릇처럼 정겨운 맛이 느껴졌다. 요리시식을 했던 시민들에게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특별한 요리였다.

    여월농업 공원 한여름 밤의 별빛 축제에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텃밭을 가꾸는 도시농부들의 가족들과 그룹 팀별로 자리를 잡았다. 색소폰 연주, 인기가수 노래자랑, 각설이타령, 등으로 흥을 돋우며 잔치 분위기를 냈다. 통돼지 바베큐와 보리밥을 준비하여 텃밭지기들에게 무료제공도 했다. 그룹별로 국수, 빈대떡, 야채비빔밥, 삼겹살, 등을 준비하여 먹거리 축제도 즐겼습니다. 텃밭을 가꾸는 회원들 간의 단합과 우애를 나눌 수 있는 멋진 기회의 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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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수상을 받은 팀은 MG 봉사단 팀이었다. '웰빙 흑미랑 고구마케익'을 만들었다.
    아름다운 사랑을 표현하는 하트모양에 대추를 깎아서 꽃을 만들어 수를 놓았다.
    우리 농산물 쌀과 고구마를 이용한 작품이다. 머지않아 쌀 수입 개방을 앞둔 시점에 농민들의 시름을 달래 줄 작품이었다. 우리 쌀을 이용하여 현대인들이 자주 애용할 수 있는 먹거리를 많이 만들어야 쌀 소비량이 많아질 것이다. 농민이 잘 살아야 나라가 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마음이다.
    우리네 입맛에는 케익 떡이 아주 맛이 좋았다. 시각적인 효과 때문인지 젊은 사람들에게도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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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텃밭에서 기른 호박을 따다가 각종 야채와 함께 만두를 빚었다. 호박과 함께 각종 야채를 이용하여 만두소를 빚은 맛은 부드럽고 담백해서 좋았다.
    떡과 채소를 이용하여 떡꼬치도 만들었다. 녹색 채소들과 함께 떡꼬치와 빨간 방울이가 한데 어우러져 신선하게 보인다. 어린 학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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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여월 쌈은 이름에서 한몫을 했다.
    싱싱한 야채 오이, 피망, 양파, 깻잎, 방울이, 미나리, 계란부침, 고기를 정성스레 썰어 담았다. 매콤한 칠리소스를 준비하여 라이스 페이퍼와 함께 싸서 먹으니 상큼한 맛이 느껴졌다. 전문 웰빙쌈 부럽지 않았다.
    우뭇가사리도 매실을 넣어서 새콤달콤하게 무쳐낸 맛이 신선하게 느껴졌다. 새우와 함께 각종 야채를 넣은 볶은 밥과 방울이가 멋진 하모니를 이루고 있다. 한쪽에는 복숭아를 이용한 후식도 준비가 되었다. 요즈음 한창 나오는 제철 과일과 야채로 준비한 요리가 건강에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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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박잎과 양배추 잎을 쪄서 야채와 멍게, 밥을 넣고 보쌈을 했다.
    한입크기로 도시락을 준비하면 나들이 갈 때 아주 좋을 것이다.
    신선한 쑥갓과 청경채, 상추, 고추, 당근, 미나리와 함께 오리가 만났다. 제목은 '오리총각과 채소아가씨'라고 한다. 싱싱한 상추에 쑥갓을 펴놓고 미나리와 양파절임을 듬뿍 얹어 오리고기를 싸먹으면 금상첨화이다. 닭냉채, 냉 잡채는 어른들이 좋아하는 식품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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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햄버거나 미니 야채 샌드위치는 어린 학생들이 선호하는 식품들이다.
    요즈음 아이들이 야채를 제대로 먹지 않는 부분도 있는데 이렇게 만들어서 준다면 아주 좋아 한다. 행사장에서 시식했던 아이들이 맛있다며 잘 먹는 것을 보니 흐뭇했다. 행사장에서 가마솥에 불을 지펴 보리밥을 지었던 솥이다. 많은 사람들이 보리밥을 함께 나누며 시골마을의 정감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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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지를 이용한 가지 오절판 요리도 인기를 받았다.
    가지를 얇게 저며서 프라이팬에 지져낸다.
    각종 야채를 준비하여 잘게 썰어 놓는다.
    가지에 돌돌 말아서 겨자소스에 찍어 먹으면 정말 꿀맛이다.
    옥수수와 강낭콩을 이용한 범벅도 전시되었다.
    말랑하게 푹 익힌 옥수수 맛이 연한 음식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선호할 것 같다.
    옛날 옛적 술지게미전도 특이했다. 요즈음 젊은 사람들이 접할 수 없었던 음식들이라 새롭게 보였다. 옛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장수하는 비결이 바로 건강한 먹거리 때문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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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암~~! , 한입에 꼴까닥 넘어가는 맛이 끝내줘요~!
    우리 팀들은 삼겹살을 준비했어요.
    텃밭에서 키운 상추와 고추를 따서 쌈을 싸 먹으니 너무 맛있어요."

    “얼음에 빠진 야채 국수 먹으러 오세요. 시원한 막걸리도 있어요.”
    환하게 미소 지으며 팀원들과 돈독한 화합을 이루는 텃밭지기들 멋지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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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경연대회에서 시식을 하며 평가에 나선 시민들이 바쁘다. 요리전문가도 음식 맛 평가를 내리느라 마음이 급했다. 좋아요 마크를 유난히 많이 받은 작품들이 눈에 띄었다. 아이들도 입에 맞는 요리에 좋아요 마크를 붙이느라 정신없었다. 전문 요리 담당자의 점수와 시민들의 점수를 통합하여 등수를 정했다.
    요리경연대회 수상자 전원에게 축하를 보내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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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과 함께 한 제1회 여월농업공원 한여름 밤의 텃밭축제가 성대한 막을 내렸다. 텃밭을 가꾸며 농민들의 수고로움을 이해하게 되었다.  땅을 일구며 수확을 하는 마음은 자식을 키우는 부모의 마음과 똑같은 것 같다. 소중한 자식을 키우듯이 땅을 아끼고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땅을 사랑하는 만큼 보람찬 결실을 얻을 수 있다는 것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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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텃밭을 가꾸는 새내기 미숙한 농부지만 대농의 힘든 어려움을 이해 할 것 같다. 시골 농가의 애로사항과 미래를 함께 짊어지고 가야 된다는 마음도 들었다. 농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야 되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우리의 생명줄인 먹거리가 소중하기 때문이다. 농업은 생명의 끈이다.
    여월농업공원 지기들이 파이팅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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