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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영화가 두 번이나 초대되어 기쁘다.내년에 다시 올 수 있었으면..."'님프'의 밀란 토도로빅 감독 관객과의 대화에서 밝혀
최정애 시민기자(주부)  |  cja309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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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7.25  09: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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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가 여름하고도 무더위의 절정을 달리는 시점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었을까? 세르비아 출신 밀란 토도로빅 감독의 '님프'는 바다를 배경으로 한 감각적인 호러영화다.살인인어를 뜻하는 '님프'라는 제목부터가 오싹하게 만든다.

    이 영화는 허멀멜빌의 해양소설 '모비딕' 의 바다를 표현한 문장으로 시작한다. 호러영화답게 기이한 소리와 함께 비밀을 품은 해저의 모습이 등장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전개된다. 신화에서 많이 접한 인어의 모습은 아름답다.하지만 '님프'에 나오는 인어는 괴물수준이다.큰 꼬리에 귀여운 얼굴의 한 인어가 괴물형체로 변해 인간을 공격하는 장면이 위협적이다. 그러면서 꼬리를 흔들려 남자들을 유혹하기도 한다.  

            
    두 명의 소녀가 아름다운 지중해로 여행을 온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군사 요새가 있는 섬으로 투어를 떠난 그녀들은 그 곳에서 양동이로 시체 토막을 퍼 나르는 어부를 목격한다. 과거 나치군의 캠프로 사용되던 이 섬이 전설 속에서만 등장하던 인어의 은신처임을 깨닫게 된다.마지막 장면까지 인어의 위협이 이어진다.  

      ▲ 이  
    ▲살인인어를 뜻하는 '님프'의 밀란 토도로빅 감독(오른쪽) 관객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7월 21일 CGV 소풍에서 상영한 '님프'를 보고 한 관객은 PiFan영화 중에 최고라고 찬사를 보냈다.영화상영 후 밀란 토도로빅 감독과 관객들의 만남이 있었다. 신장198cm의 장신에 바다를 배경으로한 영화에 어울리는  청바지와 청색 계통의 자켓을 입고 무대에선 그는 "2009년 '좀비 습격'으로 PiFan과 인연을 맺었다.당시는 여기에 오지 못했다.주인공을 맡은 분이 부천에 다녀 갔는데 피판에 좋은 인상을 받았다고 했다" 며 "PiFan은 전 세계적으로  판타스틱 영화 중에 으뜸이다. 그래서 저희의 영화가 두 번이나 초대되어 기쁘다.내년에 다시 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 " 며 PiFan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가 점령하던 캠프를 배경으로 설정한 점이 인상적이다.
     " 이 장소에 대해서는 이미 잘 알고 있었다.언젠가는 이 소재로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그러면서 수용소로 생각했던 이 곳을 영화의 중요한 부분으로 쓰기도 했다."


    - 시작과 엔딩, 등 텍스트에 애정이 많이 묻어난다.그 과정을 알고 싶다.
    " 본인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던 한 영화제에서 이 작품에 출현한 프랑크 네로 씨를 만났다. 당시 그는 공로상을 받았다. 그때 시나리오를 보여드리며 존경한다는 뜻을 전달했다.시나리오를 보시고는 '다뜯어 고쳐야 한다. 하지만 아이디어가 있으니 연락하라'고 전화번호를 주셨다. 그후 연락을 했더니 원 시나리오보다 훨씬 좋아서 수용을 했다. 그 부분에서 점수를 많이 딸 수 있었다. 그 분의 경험을 많이 배웠다." 

                        
    - 방 한가운데 흰 욕조가 나오는 장면은 상당히 이질적이고 신선한 충격이다.
    " 욕조는 프로덕션 디자이너의 아이디어다. 나도 마음에 들었다. 왜 외딴 곳에 욕조를 들여놨는지는 프로덕션밖에 모른다."


    - 영화를 찍으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 16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전부 촬영했기 때문에 어렵지 않은 일이 하나도 없었다. 로케이션이 일반적으로 접근할 수 없는 곳이라 배를 타고 가서 뛰어 내려야 하는 상황이었다. 당연히 전기도 없고 울타리도 없었다. 한번은 폭풍이 몰아쳐 칠흙 같은 어둠 속에서 몇 시간을 갇혀있기도 했다.바람이 한번 불면 파도가 굉장히 높아서 원래 계획했던 장면을 쵤영할 수 없는 경우도 많았다.

    마지막 신의 경우 날씨가 정말 안 좋았다.프랑크 네로 씨는 '이런 날씨에 해줘야 제맛이다'라며 직접연기를 했다.여건이 안 좋다보니 부상자도 많았다. 남자 배우 중에는 싸우는 장면을 찍다 다리를 다쳐 아예 걷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그때부터 그 배우의 촬영분은 클로즈업으로 다 처리했다. 이런 힘든 일이 자주 일어났다."

      ▲ 이  

    ▲ 신장 198cm의 장신 밀란 토도로빅 감독에게 사진촬영을 부탁하자

    웃으며 이 포즈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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