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보건소는 어르신들의 노년기 건강관리를 위해 지난 5월부터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요리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행복한 경로당 운영의 일환으로 추진된 ‘찾아가는 요리교실’은 전문영양사가 직접 경로당을 찾아가 간단한 영양 간식 요리법과 더불어 노년의 영양관리와 저염 식이요법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오정보건소는 현재까지 6개 경로당을 방문하여 ‘찾아가는 요리교실’을 운영하였으며, 요리교실은 2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요리 교실 초반엔 여자 경로당에 비해 호응이 적었던 남자 경로당이 이제는 더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며 “즐거워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요리교실’에 참여한 원종2동 경로당 김모 어르신은 “재료도 모두 준비해 주고 친절하게 요리를 가르쳐주니 너무 고맙다”며 “직접 음식을 만들어 보니까 재미도 있고 맛도 더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찾아가는 요리 교실’은 하반기에도 계속 운영 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문의는 오정보건소(032-625-4471)로 하면 된다.

[오정보건소 지역보건팀 032-625-4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