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곡동 움직이는 봉사단(단장 이향란)은 지난 15일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김장김치 100상자(1,000kg)를 담가 성곡동 저소득층에 전달했다.

지난여름 침수 피해 가구 복구에 참여했던 성곡동 움직이는 봉사단은 올겨울에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를 이어갔다.

▲ 성곡동 움직이는 봉사단원들이 취약계층에 전달할 김치를 담그고 있다.

봉사단원들은 찬 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야외에서 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한 후 성곡동 복지과 직원들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 가정을 직접 방문해 김치를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 성곡동 움직이는 봉사단 ‘2023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기념사진

이향란 성곡동 움직이는 봉사단장은 “끝까지 함께 해준 모두의 수고를 생각하면 감사를 표현할 방법이 없다”며 “성곡동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애경 성곡동장은 “움직이는 봉사단이 처음부터 끝까지 참여하여 만들어 낸 결과라 더 뜻깊은 자리다”며 “추운 날씨에 성곡동 이웃들을 위해 고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