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상3동주민센터에서는 지난 5일 관내 유치원생, 초등·중학생이 참여하는 아동청소년 주말 프로그램으로 마술과 기타교실을 개강하였다. 수업은 7월~9월 3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 10시~12시까지 운영된다.

모집정원은 마술수업 30명, 기타수업 20명으로 현재 대기자가 있을 정도로 많은 학생들이 신청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평소 문화 체험 기회가 적어 발휘하지 못했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는 반응이다.

지난 12일 두 번째 기타수업에 참여한 김모(14) 학생은 “기타를 배우고 싶어도 주중에 시간이 되지 않아 기회가 없었는데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주말에 기타교실을 개강해서 기쁘다”며 “열심히 배워 한 곡 정도는 멋진 연주를 하고 싶다”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홍준선 상3동주민자치위원장은“학업에 시달리는 학생들에게 주말 프로그램 운영으로 건전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 상3동을 행복한 마을로 만드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원미구 중3동주민센터 032-625-5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