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부천시장은 지난 11일 한국전등기구LED산업협동조합(이사장 노시청)이 주최한 불법·불량제품 근절을 위한 결의대회에 참석해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LED조명시장에 불법·불량수입제품의 만연으로 소비자의 피해가 증가하고 건전한 조명산업 발전의 저하를 가져와 이를 근절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가한 120여개의 회원사는 불법·불량 제품의 일제 제조 및 유통 근절, 불법·불량제품의 제조 유통시 즉각 고발조치, 정부에 불법·불량제품의 수입 근절 대책마련 촉구 등을 결의했다.

또한 이를 위해 한국제품안전협회(회장 이충열)와 MOU를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한편 조합은 사무실을 부천으로 이전하고, 11일부터 조명제품의 개발과 인증을 위한 예비 테스트룸인 Pre Lab을 설치했다.

김 시장은 “조명산업의 대표 단체인 한국전등기구LED산업협동조합이 조명산업의 메카인 부천시에 자리 잡게 되어 조명 산업 발전에 한 단계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늘 결의대회와 MOU 등의 성과가 있길 바라며, 부천시도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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