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김영빈, 이하 PiFan)에서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Network of Asian Fantastic Films, 이하 NAFF)의 나프포럼(NAFForum)을 개최한다.

나프포럼은 세계 장르영화산업의 주요 이슈를 주제로 하는 대담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영화산업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전문가를 초청하여 장르영화산업의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올해는 ′한국 영화산업 정책 개선을 위한 포럼 - 영화발전기금을 중심으로’와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 재조명′, ′아시아 장르영화산업, 장르영화제작’이라는 세 가지의 주제로 이루어지며, PiFan이 열리는 기간(7/17-27) 중 7/20-7/22, 총 3일에 걸쳐 경기도 부천에 소재한 고려호텔 4층 크리스탈룸에서 열린다.

첫 번째 포럼 주제인 ′한국 영화산업 정책 개선을 위한 포럼 - 영화발전기금을 중심으로′는 한국영화평론가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며, 영화발전기금 징수 및 운용 현황을 공유하고 관리의 효율적 방안을 모색하여 영화발전기금 사용에 대한 업계의 의견 수렴 및 향후 대책을 논의해본다.

두 번째 주제 ′트랜스 미디어 스토리텔링 재조명′에서는 현재 영화 산업계에 자리 잡고 있는 트랜스 미디어의 방향을 점검해보고 트랜스 미디어 스토리텔링 추세와 전망을 재조명한다.

세 번째 주제 ′아시아 장르영화산업, 장르영화제작′은 각각 1,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통념을 깨고, 경계를 넘어: 중국과의 장르영화 만들기’라는 테마로 최근 중국에서 제작된 장르영화를 통해 기획부터 투자, 배급에 이르기까지 실제 중국 영화제작에 참여한 관계자들의 사례를 들어보고 그 전망을 알아본다. 또한, 동남아시아 장르영화산업 전망(태국)에 관한 이야기는 2부에서 진행되며, 동남아시아 영화산업의 내재해 있는 가능성과 장르영화산업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심층 분석한다.

나프포럼은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문의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사무국 NAFF팀 담당자 032-327-6313 (내선 203) 또는 이메일 naff.industry@pifan.com으로 하면 된다.

한편,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찾는 한여름의 영화 축제 PiFan은 7월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부천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