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보건소는 6월 매주 수요일 오전10시 영양조리실에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100세 건강을 위한 장수밥상’ 요리교실을 운영했다.

‘100세 건강을 위한 장수밥상’요리교실은 전문 강사에게 독거노인들에게 건강을 위한 요리를 가르치는 프로그램이었다. 또한 참가자들은 짠맛 미각테스트를 통해서 평소의 짠맛에 대한 자신의 기호도를 파악하여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저염식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독거노인 대부분은 보통 한 가지 반찬이나 물에 말아서 먹는 식습관을 가진 경우가 많아 불균형하게 영양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단백질을 보충하면서 균형 있는 영양 섭취에 좋은 간편한 일품요리를 주로 진행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해서 싱겁게 먹는 조리방법으로 운영되었다.

항상 홀로 식사를 하는 독거노인들이 요리교실을 통해 요리를 배울 뿐만 아니라 함께 웃고 이야기하며 맛있는 식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7월 2일 4주차 수업을 듣는 어르신들께서 마지막 요리교실이라 조금은 아쉬워하셨지만 직접 명란젓 맛 죽과 삼치된장구이를 완성한 후 뿌듯한 표정으로 본인이 만든 요리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100세 건강을 위한 장수밥상’요리교실은 10월에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2차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9월에 오정보건소 건강증진팀을 방문하거나 전화(032-625-4497)로 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오정보건소 건강증진팀 032-625-4497]